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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봉사를 다녀와서49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일반씨리즈 2021. 4. 15. 17:27
어촌 봉사를 다녀와서49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
/ By Priscilla
그들이 마침내 해변가난공 불락 이라는
요새에 이르렀을 때...
그들의 시야로 비춰지는
아름다운 해변가의 모습들과
파아란 하늘 잔잔히 물결치며
부서 지는 파도 소리...
그리고 한편으로 하얗게
펼쳐진 모래 백사장의 경관 들이...
곧 임박할 치열한 전투를
전혀 예감 하지 못한 채로,저 토록 눈이 시리도록
펼쳐진 바닷가 주변 풍경과
사물들이 빛나고 너무나
아름 답게 보이기만 한데...
한쪽 가파른 곳에
위치해 있는 아름다운
적군의 요새!
해변가 백사장은
오히려 평화스럽기
까지 하다.
이윽고, 깃발을 들고선두에 서서 천천히
말을 타고 가던
젊은 상관은 어느
지점에 이르렀을 때…
그가 평소 몹시 사랑 하던말에서 내려서 잠시 그의
마지막 작별 인사로서
애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그 말의 머리 카락에
재빠르게 짧은 입
맞춤을 한 뒤
사랑하는 애마의 잔등을
그의 손바닥 으로 살짝 가볍게 쳐서
적진의 반대편 으로 안전하게유도하여 달려 보낸다.
허지만 그 짧은 순간에...그는 무엇을 생각
했던 것일까?
글을 쓰는 이 시간ㅡ
짧게나마 나는 일순
생각 해 본다!
그는 과연 그가 평소에사랑했던 애마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그 말에게
귓속 말로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ㅡ나는 실상은 그의 속
내면이 궁금했다.
-계속 -
하기 방학을 추억하며!
ㅡ 교사 보고
1976/08/0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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