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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봉사를 다녀와서48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일반씨리즈 2021. 4. 12. 22:09
어촌 봉사를 다녀와서48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
/ By Priscilla
그 곳,
그 숙연한 자리,
모닥불을
그들 가운데 피어놓고...
그들이 신앙하고 있는 하나님께,
온 영혼으로 기도를 올리고
있는 그 장소는...
그져 평범한
내 눈으로 볼 때에도ㅡ
필경 신이 임재 하는
성 스러운 자리였다!
'Glory'!...그곳은 어느 누구도
감히 침범 할 수 없는
거룩한 성소!
진실로
'Holy Place!'였다!
영화를 보다가나는 그순간 전율하며
벅찬 감동으로 인하여
그져 그 자리에
잠시 얼어 붙은 듯이,
화면 속에 있는 그들에게
나의 시선을 고정 시킨 채로
감히 한시도 다른데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들의 전야제는
이렇게 치뤄 지고,
결국 그 다음날 새벽
동 트는 시간에...
그들은 전투를 위하여
일찍 서둘러 그들의
막사를 빠져 나온다.
그런 그들의 행렬을 보고
타 부대원 들이 일제히
나와 용감한 그들을 향해
격려하며, 힘찬 갈채를 보낸다.
그리고 이제 헤어 진 후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그들의 행렬이 지나 갈 때
그 광경을 지켜보던
모든 다른 부대 사병 들이...
그들의 의연한 모습에
그만 감동되어 하나같이
부동 자세ㅡ
즉, 차렷 자세로!
일제히 발을 맞춰 행진 하여전투지로 나아가는 그들을 향해
손을 그들의 눈섭 까지 올려
상대방을 존중 하는 거수
경례를 올려 붙인다.
이때 잠시 한순간
서로 교차 하여
지나 가는 가운데 에도
그들은 행렬을 전혀
흐트리지 않고 그져
서로 눈시울을 적시며
눈빛으로 우정을 교환 하는
그들 모두는 한결같이
침통 하기만 하다.
- 계속 -
하기 방학을 추억하며!
ㅡ 교사 보고
1976/08/0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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