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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이란 그림자 / (고-후꾸노 오모가게)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4
    시부의노래 2021. 1. 10. 15:31

     

     

    행복이란 그림자

    / (고-후꾸노 오모가게)

    / 앤의감상문

    /시부의노래4

     

     

     

     / By 소몽  임 영수

     

     

     

     

    푸른 하늘 저 멀리 여러산과강

    (소라노 하데헤또 이꾸상가)

     

     

    넘어 넘어 춤추며 하얀구름에

    (고메데 마히유꾸 시라구모니)

     

     

    애련으로 불타는 마음을실어

    (아이렌모유루 고꼬로노세)

     

     

    아지못한 나라의 행복이란것

    (미시라누구니노 사이와이오)

     

     

    그리운 내님에게 안겨주려고

    (이도시끼기미니 사사게요또)

     

     

    물어가며 찾으며 헤매여봐도

    (다쯔네사가시쯔 사마요헤도)

     

     

    구하려는 행복은 그림자 없고

    (모도무루사찌와 가게모나꾸)

     

     

    아득하니 저멀리 더욱더멀리

    (하루까니도오꾸 나호도오꾸) 

     

     

    영원한 방랑자인 여행구름은

    (도와노사스리이 다비구모와) 

     

     

    몸가짐도 가볍게 우슴지으며

    (미모찌묘가추꾸 호호에미쯔)

     

     

    머나먼 나라에로 다시꼬시네 

    (하데노구니헤또 마다사소우)

     

     

     

     

    ㅡ1942년 일본서

    (기억을 더듬어 쓴 글)

     

     

     / By 소몽  임 영수

     

     

     

     

    ______________________

     

     

    앤의감상문

     

     

    / By Priscilla

     

     

     

     

    시부님의 살아 생전 틈틈히

    쨤을 내어 쓰셨던 글이에요!

     

     

     

    그리움에 가득한 시들을

    대하면서 다시금 그분의 

    자취를 떠 올리고 싶어

    글을 새삼 올려봅니다.

     

     

     

    어쩌면 시부님의 글들을

    대할 때마다 느껴지는 시향은 

    방랑자가 그리워하는 영원한

     

     

     

    - '노스탤지아'(향수)

     라고나 할까요?

     

     

     

    시부의 시를 대하니

     더욱 애틋 합니다. 

     

     

     

    문득 '순례자의 노래'

    (Pilgrim's Song)

    생각나는군요!

     

     

     

    저 멀리뵈는 나의 시온성, 

    오 거룩한 곳 아버지 집!

     

     

     

    내 사모하는 집에 

    가고자 한 밤을 새웠네ㅡ

    저 망망한 바다 위에 

     

     

     

    이 몸이 상할 지라도

    오늘은 이 곳 내일은

    저 곳, 주 복음 전하리!

     

     

     

    아득한 나의 갈길 다가고, 

    저 동산에서 편히 쉴 때,

     

     

     

    내 고생하는 모든 

     일들을 주께서 아시리!

     

     

     

    빈들이나 사막에서 

    이 몸이 곤할지라도 

     

     

     

    오 내 주 예수 날 사랑하사

     날 지켜 주시리ㅡ

     

     

     

    그래요! 비록 우리가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지만 

    우리는 모두 이 땅에 나그네요

    길손으로 잠시 거쳐 가는바

     

     

     

    언젠가 이를 고향을 찾아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

         인생 이기에... 

     

     

     

    윗시를 대하며 더욱 애틋한

    마음이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솔로몬의 얘기대로

       인생은 허무 하다지만...

     

     

     

    그러나 주님을

    의지하고 사는 이에겐 

    적어도 언젠가 돌아갈

    본향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위로가 되는 지요?

     

     

     

    그 때문에 우리는

    행복을 이미 소유하고

    있는 자들임을 

     

     

     

    이 시간 우리 모두가

    깨닫고 인식 한다면,

    더 이상 주님의 품 안에서

     

     

     

    마치 무지개를 찾듯이

    행복을 발견하려 

     

     

     

    또 다시 나그네 처럼!

    방황하며 더 이상

    여기 저기 떠 돌며

    헤매지 않아도 될 

     

     

     

    아름다운 삶에 새로운

    평안을 누리게 되지

    않겠는지요?

     

     

     

    그러므로 우리의

    눈 앞에 존재하

    고 있는 행복을 향유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10/05/03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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