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 (송도 : 개성) / 앤의소감문 / 시부의노래5시부의노래 2021. 1. 11. 15:54
고향 (송도 : 개성)
/ 앤의소감문
/ 시부의노래5
/ By 소몽 임 영수
누구나고향이란 말만들으면
어릴쩍놀던곳들 생각나는곳
숨박꼭질딩굴며 누비던동산
그믈로고기잡고 물장구치던
개구장이눈콧믈 배여있는곳
눈앞의저넘어에 보이는산천
부르면메아리칠 송악산밑에
선죽교만월대의 황성의옛터
고이고이잠들은 내고향개성
어쩌다구만리길 되고 말았나
영원이잊지못할 연인이기에
인생의황혼길에 접어들때엔
네품에고이안겨 잠들렸는데
어쩌다갈수없는 곳이되었나
뭐라송도개성아 말좀하려마
ㅡ1970년 여름 강화도에서
송악산을 바라보며ㅡ
개성은 38선 이남(북쪽의송악산 가운데로 38선이
지나갔슴) 이었는데
6.25전쟁 후 아쉽게도
이북으로 넘어갔슴
/ By 소몽 임 영수___________________
앤의소감문
/ By Priscilla
생전에 시부께서
자연과 사물을 보시며
시상을 떠올리시곤,틈만나면 쨤을 내어
글을 쓰셨답니다.이제 며느리인 저도
정다웠던 시부를 그리며ㅡ쨤쨤이 시간을 내어
써놓으신 흔적을 따라새록새록 쌓여진 글 들을
블로그와 티스토리에...시부님의 글을 한편씩
기회가 되는 대로 여러분께
이렇게 지면을 통해
새록새록 소개해
올립니다.
30년을 모시며 사는 동안...
여러가지로 제가 부족한 것이한 두가지가 아니었지만
아버님, 아버님을 진심으로
사랑했었습니다!
2009/03/17
/ By Priscilla
'시부의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바람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7 (0) 2021.01.14 고도, 개성아! / 앤의소감문 및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6 (0) 2021.01.13 행복이란 그림자 / (고-후꾸노 오모가게)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4 (0) 2021.01.10 춘분 / 앤의소개문 및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3 (0) 2021.01.08 철 이른 봄에!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2 (0) 202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