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모라는이름 때문에! / 선교지nz선교지NZ 2021. 2. 25. 16:00
New Zealand West Side Moru
사모라는
이름 때문에!
/ 선교지nz
/ By Priscilla
아름다운님!
님이 기쁨을 나누어
주시는 바람에
제 마음이 한결 상쾌하고
시원해졌어요!
막상 지난
10년간을
되돌아 보면.....
저희 남편 되시는
담임 목사님을 도우며
이민목회 사역을 하는
가운데ㅡ
저 역시 아무리
현지인 교단에 정식으로
소속된 목사요 선교사 라지만,
아직도 한국인에게는
관념상, -
'사모라는 이름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어떤 뚜렷한 사역의
위치나 포지션도 없이
사역상 목사님 보조를
하느라고 쉼 없이 분주
했던 것 같아요!
사역하던 분들이
사정상 일을 그만두면
잠시도 쉬지 못하고
그분들이 하던 사역을
중단 할 수 없어 적어도
새로운 일꾼이 올 때까지
마치 구르는 돌멩이처럼
구멍난 곳을 메꾸는...
등등의 종합적인
동역을 하면서도,
제 경우에는 한 가지 일에
전문성을 가지고 몰두
할 수가 없었죠!
그렇다고 해서
꼭 대접을 받으려는
것은 아니지만...
단지 ㅡ
'사모라는 이름 때문에'...
당연히
그려려니 하는 인식들로
거의 그늘진 곳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가 더 많았지요!
그래서 더욱 외롭고
고독하게 지낸 시절이
제겐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동안 스쳐 지나간 모든 분들을
잠시나마 섬길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제게 허락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던 것을
알게 되었다지요?!
또한 실상 타인을 섬긴다는
그것이, 무엇보다도
제 인생 길에서
제게 허락돠고 주어진
하나님의 가장 큰 축복
이었던 것임을,
그로부터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 시점에 와서야
비로서 뒤 늦게나마
점차 깨달아가고 있답니다!
고운 님이 대접 해 주시는
은은한 사랑의 차 한잔에ㅡ
저의 메 말랐었던 심령이
해갈되어 이미
푸근하고 넉넉한
마음이 된 듯 합니다!
자아~ 님의 제안 대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면서ㅡ
시편 40편을 같이
찬양 드릴까요?!
"새 노래로 부르자!
랄랄라~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새 노래로 부르자ㅡ
하나님의 사랑을!"...
고마움을 가득 담아
힘 차게 믿음의 경주를
하겠어요!
님께 땡큐~
/ 블로그 방명록에
쓰여졌던 답글 중에서 발췌
2007/09/06(목)
/ By Priscilla
'선교지NZ'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윗의 일곱 용사! / 선교지nz (0) 2021.02.27 영원한 안식을 위하여! / 선교지nz (0) 2021.02.26 섬김의 도! -이민목회 현장르뽀1 / 선교지nz (0) 2021.02.23 뉴질랜드 현지 양로원 방문1 / 선교지nz (0) 2021.02.23 만감이 교차되는 순간! (새로운 장을 여는 시작점 에서의 마음의 다짐과 각오!) / 선교지nz (0) 202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