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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현지 양로원 방문1 / 선교지nz선교지NZ 2021. 2. 23. 07:53
New Zealand / West Side Moru
뉴질랜드 현지 양로원 방문1
/ 선교지nz
/ By Priscilla
이민 목회 10년 기간 중에ㅡ
약 9년 전부터 교회에서
현지인 양로원 방문을
시도했다죠.
초창기부터 50대 넘은
성도님들과 함께 찬양 및
율동으로부터 시작하여
전통 무용(고전 무용)하는
자매와, 그외 청년부팀의
싱어들이 모여지고
악기팀과 그외 크로마하프
연주하는 이들과 함께,
조금은 어설프지만
공연하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단지 주님 마음을 전하고자
시작했답니다.
초반에 청년부가 가담을
하기 전에 모인 창단 멤버들은
연세가 연세인지라...?!
혀 꼬라러지는 영어
찬양 가사를 익히느라
진땀들을 뺐지만
그래도 열정들민큼은
젊은 이들 못지않게
대단해서
지금은 어디를 가더라도
그간 준비되어진 영어
찬양 레파토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한결 당당해진 모습들을
보게 된다죠.
최근에 와서 바턴 첸지가 되어
잠시 양로원 사역이 리더에
따라 부진해진 듯...
정기적이 아닌
간헐적인 방문이 됐으나,
다시 활성이 될 것을
준비하고 있다죠~
그래도 여전히
연중 행사 때면...
현지인 양로원 여러 곳에서
우리네를 잊지 않고 불러주어
감사히 여기며 곧장 결성을
하여 총 출동하고 달려
간다나요?ㅡ후훗~
현지인 양로원을 방문할 시에
그져 우리가 하는 일이 있다면
그분들의 푸념을 들어주고...
아무말 없이(영어가
짧은 탓도 있지만!)
포옹 해 주고
그분들의 외로움을 달래
주는 것 외엔 할 일이
없더라구요.
사실 우리가 무엇을 하며
그분들께 사랑을 베풀어
주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거의 앞 두신
고독하게 살아가는
그분들을 보며 인생 앞에
숙연해져서
새로운 교훈을 얻고,
오히려 감동까지 받아
오는 경우가 더 많았지요!
어떨 때는 찬양시
울면서 찬양을 부르는
바람에 그만
참여한 멤버들이 모두
다 동일하게 눈이 빨개진
것은 고사하고,
온통 눈두덩이 부어
돌아오는 때가 참으로
무던히 많았지요!
그래도 마음은 뿌듯하여
돌아오던 그때 멤버들과
시절이 그립네요!
이민 목회는 늘상 성도의
이동이 많은 곳이니까요.
지금은 그들 중에
대다수가 이미 민들레
꽃씨처럼 어디론가
흩어져가서
또 열매를 맺으며 삶 속에
신앙의 뿌리를 박고,
나름대로들 열심히 살고
있을거라 믿어요.
지금으로부텨
약 2년 전 어느날,
주님이 제게 느닷없이
새로운 열망을 주셨어요.
앞으로 양로원 방문시에ㅡ
처음 만날 때 그 참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다소 부드럽게 할 수 있는
악기 중에 기타를 도입해서
했으면 하는
마음의 소원을 주셔서
겨우 바쁜 일정을 틈내어
용케도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이제 겨우
중급반 과정이 시작
될 때쯤 해서
ㅡ아뿔사!
기타반 선생님이 개인
사정으로 아예 한국엘
나가게 되시는 바람에...
기타 배우는 것을 멈추게되어
아쉬운 마음이 어찌나
컸든지요!
몇달 안되어 바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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