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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도! -이민목회 현장르뽀1 / 선교지nz선교지NZ 2021. 2. 23. 12:27
The Holiness Moru
섬김의 도!
/ 이민목회 현장르뽀1
/ 선교지nz
/ By Priscilla
외국생활 가운데ㅡ
특히나 이민 목회에서 오는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있죠.
미국에서 목사님이
목회 현장에서 겪으시는
일들은
이곳 뉴질랜드 에서도...
충분히 발생되고 있는
더구나 흔히 있을 수 있는
상황들 이랍니다.
심지어 우리는
10여년 전에 교회를
설립한 후...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에
럭비구장 건물을ㅡ
성전 건물로 구입하여
재 건축을 하고
성도들의 정성어린 땀과,
수고와 헌신으로...
마침내 헌당을 하나님께
드리던 날!
그것두 모두가 예배에
집중하는 바로 그 시간에!
ㅡ마오리 원주민 두 세명이
성전 안에 유유히 들어 와서는
그 당시 상황이 복잡하여
모든 이가 감격의 헌당 예배 후
곧바로 진행되었던
안수 집사및 권사 취임식에
몰두하는 사이에...
그날 따라 모두가
잠시 들 뜬 마음으로
우리 마음만 믿고
그만 방치하고 있었던
탓에 신경들을 못쓴 사이에
본당 밖에 놓여져 있었던
성인 사람의 키의 반만한
그 큰 헌금통을
대담하게 그것도 밝은 대 낮에
축하하는 일행처럼 가장해서
들고 가버렸다지요?
현지인 키위 여자 한명과
마오리 남자로 구성된
삼인조가 교회에 참석한 것처럼
유유히 들어와 놓아두었던
헌금통을 통채로 들고
가버린 일이 실제로
있었답니다.
또 저희교회 성전입구에
살고있는 현지인
틴에이져 좀도둑들이
교회에 가만히 들어와
성전 기물을 가져가서
수십번 신고하면,
그때마다 그들을 연거퍼
경찰이 잡아오고...
또 다시 훔쳐가고 반복됨이
아뭏던지 장난이 아니었죠!
무려 14범정도 되는
전과 자라, 경찰측에서는
법적 조치를 해서라도
혼을 내라고 했습니다만
결국 그들에게는
형벌을 감해주어
길에서 봉사하는 것으로
죄를 감면하게 해주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풀리도록 맹렬히
주님께 기도하며...
한편으로 주님께
그들이 아예 이사를
가게 해달라고 간구
했더니만!
정말 얼마 안있어
연기처럼 자취도 없이
이사를 했는지 떠나고
말더라구요.
그당시 그들이
참으로 날이면 날마다
성가시게 했죠.
밤새 안녕이라고
한밤 지나면 유리창을
깨고 교회 기물을
가져 가는 통에ㅡ
없어져 버린 물건들을
되 찾는 것도 그렇지만
아주 치열한 영적 전투의
격전을 한 바탕 치룬 것이죠!
(교회 헌당후 3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여전히
그 전쟁은 지속되고
있답니다.)
지금도 얼마 전까지
수요 예배나 금요철야
예배시에 성전 밖에서,
유럽쪽 혈통의 후손인
이 나라 ㅡ키위 아이들이
밖에서 깔깔거리며
시끄럽게 웃기도 하고..
심지어는 오토바이를
타고와서 부릉부릉
시동을 걸고 온통
시끄럽게 성전 주변을
맴돌다가,
급기야는 쿵쾅거리며...
예배드리는 이층 본당
까지 걸어 올라와
잠시동안 두리번 거리고
살피다가 찬양 예배를
드리는 우리네
뒷 전에서 킥킥대며
상당히 시끄럽게 방해하다가
가는 경우도 많았죠.
결국 지금도 끊이지 않는
이민 목회의 이런 유형의
골치아픈 부분들은ㅡ
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이해하며
그들의 삶이 바뀌어
지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무릎으로 강력히
기도하는 외에는
달리 재간이
없더라는 것을...
이미 저희도 톡톡히
체험을 통해 댓가를 지불하며
충분히 몸소 실제적으로
경험 하고 있답니다.
현재도, 교회 가까이 사는
외국인 한 여인이
젊은 딸을 데리고 예배는
드리지 않고
식사 때문에 어찌나
매주 열심히 오는지...
예배 도중에도
아래층 식당에 가서
언제 식사 할 수 있느냐고
하며 온 가족이 와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때론 국을 담아갈
그릇까지 아예 들고
오는 통에ㅡ
아주 무례하고
성가시긴 해도,
그들이 앞으로 변화되어
하나님께 충성스런
일꾼이 될는지
우리는 예측하여
알 수 없기에...
오늘도 인내로
경주하며 모든 것을
참고 그져 포용하며 다만
ㅡ'섬김의 도'를
다할 뿐입니다!!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되기에 몇자
적었습니다.
/ 뉴질랜드 오클랜드 서부에서
이민 목회를 감당하고 있는
브리스길라 였습니다.
2008/04/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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