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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봉사를 다녀와서25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앤의기행문 2021. 2. 23. 11:53
어촌 봉사를 다녀와서25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
/ By Priscilla
모두들 노래를 즐겨
합창을 하다 보니
거의 12시가 되어온다.
주민들도 이제는 모두가
사라진 지도 이미 오래 되었다.
영화 상영 관계로...
우리도 비교적 템포가 느리고
정감 있는 노래를 택해서조용히 불렀지만
구경을 다하고 떠나는
주민들 역시 우리들을
인식 해 선지...
아무런 인기척 없이
그져 조용히 사라진
건가보다 싶었다.
군인들이 시도했던
'반공 영화'는 화면
구성도 색다르고
또 영상도 산뜻해서
생각보다 효과가 훨씬
있었던 것 같았다.
이제 내일이면
아동 들을 위해서
마련 하는 '운동회'를
열어야 하고,
'주민 위안의 밤'도
실시해야 한다.
아울러 여러가지 일을
하나씩 종결 지어야 한다.
네째 날이 간다!집 식구 들이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수가 없다.
내 이럴줄 알았으면대천 역에서 라도 그져
간단히 몇자 끄적여
엽서를 띄울 것을...
지금은 지나치게
고적 하니 조용 하고...
적막한 분위기가 나를
에워 싸며 엄습 해온다.
한 밤에 잔잔히
내리던 비는 어느새
좌락 -좌락 빗줄기의
그 강도가 점차 세어져...
마치 하늘에서
양동이에 담긴 물을
들어 퍼 붓듯이
지면으로 세차게
쏟아져 내렸다.
엎치락 뒷치락 하며,
어렴풋이 잠을 청하던 나는
갑자기 거세어진 빗 소리에...
화들짝 놀라 그만 나는야
선 잠에서 깨어났다!
- 계속 -
/ 하기 방학을 추억하며!
ㅡ 교사 보고
1976/08/05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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