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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단상 - 편지
    앤의최신글 2024. 2. 9. 09:34

     

     

     

    겨울단상편지

     

     

    / By Priscilla

     

     

     

    저는 현재 비젼 케스팅을 하러 

    뉴질랜드에서 한국에 들어와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4개월 가량의 기간 중에 

    지난 해 10월 말에 들어와

    11월부터 12월...1월을 

    거치며

     

     

    한국에서 계절 중 한 겨울을 맞아 

    눈오는 크리스마스와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던 가족 미팅과 동역자들과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새로운 만남의 축복을 갖게된 모두와 

     잠시간 이라도 동거동락을

    할 수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쉽게도...

    벌써 3개월이란 기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고 

     

     

    이제는 돌아 올 수 없는

    순간의 시간으로 아스라히

    사라져 버렸지만 

     

     

    대신 마음에 추억으로 담아 두고 떠나는

    준비를 하고 있는 프리실라 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은

     

     

    구정을 맞은 이 시기에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혜를

    곱씹어 보는 시간입니다.

     

     

     

    ++++++++++


     

    30여년 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이끌려

    민돌레 홀 씨되어 날아가

     

     

    그렇게 뿌리 내리며

    정착하여 살게 되었던

     

     

    '새로운 열정'이란 의미를 지닌

    미지의 땅 -뉴질랜드!

     

     

    나의 얼과

    정신과 애정을 퍼부었던 곳!

     

     

    시간을 보냈던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은 내게 무엇을 하기를

    원하셨던 것일까?  

     

     

     모든 이들은 

    뉴질랜드가 한번 가보고 싶은 

    환상 속의 땅이라 하지만 

     

     

    내게는 마치 메마른 광야에서

    혹독한 시련과 강훈련과

     

     

    숱한 기간동안 고독감으로...

    몸부림을 치며 

     

    인내로 감내해야했던 곳!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난과 이에 따른 소산물로

     

     

    하나님과의 선화신 뜻과

    내 안에 살아 숨쉬며 내재하고

    계신 예수님과의 연합과

     

     

    성령님의 도우심이 함깨 언제나

    하고 계시다는 동행 의식을 주셨기에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었던 

    주께서 내게 있으라 하신 땅!

     

     

    바로 그 하나님께서 

    달려오던 길을 잠시 멈추고

     

     

    21년만에 이번 한국에 방문을 할

    기회를 허락하시고 탐방을 하며

    기경을 넓히는 시기를 주시며 

     

     

    사역의 현장 속에 깊이 뛰어 들어가

    보고 듣고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내게 친히 허락하신 하나님!

     

     

    곳곳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발견하며 감동으로

    눈물을 적시게 하셨던 하나님!

     

     

    개인적으로 제 2의 인생을 기약하며 

    도약하는 바로 이 시점과 시기에  

     

     

    "그간 달려 왔던 그 땅에서 주님은 어떤

    새로운 일을 도모하기를 원하시는 것일까? "

     

     

    나는 비록 연약하나

    내 안에 살아 계시며 역사하시는

    주님은 크시니 

     

     

    다시 나의 반석이요 

    요새요 환난중에 피할 은신처이신

    주님을 의지하고 용기를 내어 

     

     

    내게 지시하시는 바대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예수님과 연합하고 성령께

    순종하며 이끄심으로 달려가리라

     

     

    오 주여 언제나 그리했듯이 

    한결 같이 변함 없는 사랑으로

    저와 함께 동행하여 주소서!

     

     

    아멘

     

     

     

     

     

     

     

     

    한국에서 맞는

    구정을 하루 앞둔 날에...

     

     

     

    2024/02/09(금)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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