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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을 걸으며, 각자의 마음을 다시금 새롭게 다지던 날! / 프리실라의 제자 양육 훈련 일지 (중급반)제자훈련반 2023. 6. 23. 06:00
Calling Moru
좁은 길을 걸으며,
각자 마음을 다시금
새롭게 다지던 날!
/ 프리실라의 제자
양육 훈련 일지 (중급반)
2023/06/20(화)
저녁 제자 모임이 있기 전에
마음이 바뀌어 일단 준비했던
과제를 미루고
조속히 수업 전에 '에스더'에게
통보하여 갑자기 나는 다른
대안을 마련하다.
지난 설교 중에 '하나님의 길과
사람의 길이 다름'을 다시 한번
상기해 보고자
다른 교회에 다니는 ‘레띠’에게
전달코자 하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그간 며칠 동안
그 통안 청년이 마음에 쓰였고
더 관심을 가져 주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그에 관한 중보 기도를
하게 되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과제의 진도를 급히 진행해
나가는 것이 급선무가 아니라
뭔가 그에게 근본적인 요소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는 것이
그가 당면한 문제를 풀어가는
솔루션이 더한 것으로 여겨졌다.
아니나 다를까?
‘레띠’가 설교문을 전체 읽고 나서
‘에스더’와 내게 말하길 자신이
현재 상황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
이 처럼 세밀한 부분까지
영혼을 터치하시는 하나님의
그 자상하심과 면밀하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다시 한번 각성하고
영적으로 다시 깨어나야 겠다는
의지를 내어 놓았다.
'에스더' 역시 진솔한 그녀의
속 마음을 토설하였다.
"사명자의 자녀로서 본인은
사명을 미쳐 아직 못 받은 상태라
부담을 안고서 사실은 그동안
주님을 바라보며 헌신하는
부모님을 위해 헌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근 30여년을 봉사하고
희생하며 한창 청춘기에 말 없이
참고 인내하며 견뎠지만
사명자가 아니기에 최근 들어
번 아웃이 된 상태라...현재 마음을
추스리는 것이 쉽지 않다고…”
그렇게 그녀는 고백하고
“그러나 성령님을 의지하고 다시
영적으로 깨어 일어나야 겠다.” 고
덧붙여 하는 말을 듣고 가슴이
한편으로 아리고 아팠다.
그들의 고백을 하나님께서
필경 오늘 이 저녁에 귀를기울여
들으셨으리라 확신한다.
설교문 이외에도 우리의 각오와
은혜가 되는 내용을 더 나누면서
나는 이에 그들에게 도전이 되는
말들을 들려주고 힘을 실어주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을
갖기 위해 진행하여야겠다고
여겨 졌기에
나는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또한 더 진솔한 마음을 나누었다.
오늘 저녁엔 예수님께 더욱
순종하는 제자되기를 열망하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더욱
갈망하자고 그런 날이었다.
많은 이가 가지 않는 좁은 길을
굳이 택하여 가는 삶이 비록
그 길이 험난하고 더디고
고될 지라도
결코 마음을 잃지 말자고
다짐을 하는 날이었던 지라
그리하여 우리는 다음 시간까지
승리하는 삶이 되길 소망하며
여운을 두고 헤어지다.
오늘은 어찌하면,
후에 오늘을 기억할 때...
하나님 존전 앞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은혜를 통감하는
내게 있어 그런 뜻 깊은 저녁
시간이 되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 날이될 것이다.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우리가
밤낮 기뻐하는 것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
- 글맺음 -
2023/05/23(화)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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