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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봄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29시부의노래 2021. 2. 16. 18:38
가는 봄
/ 앤의감상문
/시부의노래29
/ By 소몽 임 영수
아 봄아 가지마라 언제까지나
너 꼬옥 잡아두고 구가하련다
그러면- 북쪽에선 분통이겠지
구름 꽃 피워놓은 샛파란하늘
환희 또한 희망을 부풀리는봄
기여코 가야겠지 기다리는곳
어쩌나 할수없지 네있는동안
네 품에 안기워서 찬미나하자
1994/05월에
/ By 소몽 임 영수______________
앤의감상문
/By Priscilla
계절이 지나감을 너무나
아쉬워하는 마음이
절절이 와 닿습니다.
시부님의 글은
간단하지만 어쩐지 많은
생각들을 떠 올리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떠나려는 봄을
“꼬옥 잡아두고 구가
하겠다”...란 표현이나
“환희 또한 희망을
부풀리는 봄”
이란 표현 이라든지
“네 있는 동안 네 품에
안기워서 찬미나하자!”라는
많이 너무나 다정하게
느겨집니다.
그만큼 시부님은
자연과 동화된 마음으로
만물을 바라보며...
그리 맑은 영혼으로
때 묻지 않게 순수하게
사셨는가 봅니다.
2010/11/01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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