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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꽃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28시부의노래 2021. 2. 16. 13:54
진달래 꽃
/앤의감상문
/시부의노래28
/ By 소몽 임 영수
진달래 분홍곱게 코밑에 향기로워
시노라산 등성들 너혼자 장식하고
땀내음 찌든몸에 간날을 생각키며
바람에 한들한들 봄노래 서로불러
종들고 뛰는 모습 우수워보였는지
저기서도 키도다 낄낄낄 못참누나
에레라 모르겠다 네들사이 펄쩍눠
하늘에 비취보니 내 마음도 분홍색
진달래야 너와나 어쩌면 이리곱노
가슴속 가진소망 살짝 얘기해주랴
많이 얼굴붉어저 수집어 않하련다
/ 1942년 대학시절 봄(일본)ㅡ
군사 훈련장에 2박 3일로 갔을 때 지은시
(기억을 더듬어서 생각나는 것을 썼음)
2015/02/14
/ By 소몽 임 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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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의감상문
/ By Priscilla
낭만파 적인
시부님의 글을 대하면
그 시상에 어느새
마음이 편안 해 집니다.
보는 이로 마치
진달래 꽃이 의인화 되어
마치 지금 곁에 숨 쉬며
살아있듯 여겨지고
시노라산 등성들을
진달래 꽃들이 마치
단장하듯
온통 다 붉게 물들이며
채색으로 한가득
채워 놓은 듯이
화려 해 보입니다.
진달래 꽃과 함께
시부님이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아예 자연 속에 동화 되어
봄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고
함께 계절을 만끽하며
즐거워하는 가운데
팔쩍 누워 여유로움을
갖는 모습이 얼마나 순수한지...
그 모습들이 눈에 선하게
한 눈에 그려집니다.
2010/10/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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