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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가! / 봄을 맞을 준비로, 지금은...마음의 동면에서 깨어날 때! / 오늘의 묵상 128묵상코너글 2022. 12. 12. 14:11
봄이 오는가!
/ 봄을 맞을 준비로,
지금은...
마음의 동면에서
깨어날 때 !
오늘의 묵상 128
/ By Priscilla
2009/09/21
지루하리 만큼
추웠던 긴 겨울이 지내며
오마지 않는 님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그간 틈만 나면 따스한 햇빛이 그리워
이리 저리 따뜻한 양지를 찾다가ㅡ
어느날 어느새 집집 마다
담장 넘어 핀 목련 꽃들을 확인하곤,
바야흐로 봄이 오고 있는 것을
불현듯 직감 하였다죠?
어릴 적
고등 학교 1 학년 영어 시간 때
선생님이 제 1과를 통채로
암송하게 하셨다죠.
그땐 아주 고생들 하며
강제로 외웠 었는데ㅡ
웬일인지 고난이 유익이라?
그로 부터 몇십년이 지났음에도
잊지 않고 또렷이 각인이 되었고!
마침 오늘 갑자기 그 제1과
(Lesson 1)의 끝 부분이...
지금 글을 쓰는 이 시간에
신가하게도 ...새삼 스럽게
아련히 떠 오르는군요!
"Spring has coming.
Spring has coming.
I know it.
I know it.
I know it.
Light again,
Leaf again,
Life again,
Love again!"
봄이 오고 있다네,
봄이 오고 있다네
나는 그 느낌을 알지,
나는 마음으로 그 것을 알지,
그런 사실을 나는 안다네.
광명도 다시,
나뭇 잎사귀들도 다시,
인생도 다시, 사랑도 다시...
그리고 교과서 제1과의 마지막
- '워즈워드'의 시의 한 귀절!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라고 하며 1과를 끝맺는 다죠.
따지고 보면...
우리 인생에 가장 풀 수
없는 어려운 시련에 처한
바로 그 때에!
시련의 끝을 볼 수 있는
안목과 예견을 가지고,
그져 낙심한 채로 암담한 현실에
실망만 하지 말라는...소망적인
멘트가 아니겠는지요?
그래요!
이 시간 나를 묶고 있는 안 좋은 제도나
습관적인 악습 일랑을 툴툴 떨쳐 버리고,
게다가 나를 꼼짝 못하게 누르는 멍에 처럼
어깨에 놓인 무거운 중량의 문제들도...
죄다 망망한 '상념의 바다'에
미련 없이 던져 버리고!
이제 부터 봄을
맞으려 준비하기 위하여!
ㅡ마음의 동면에서
부시시 자다 깨어 일어날 때가
되었음을 새삼 직감하게 되네요?!
추운 계절을 나는 가운데,
잠시 의식 속에...
'마음의 동면'에서
깨어날 그 때를 생각하며 잠시
한동안 머뭇 거리고 있었는데...
지구촌 반대편에 위치한 곳에서
계절의 봄을 기다리느라,
하늘 소망 가운데 목을 빼며,
지독히 힘든 '불만의 계절'인
긴 긴 겨울을 인내로...오로지
주님을 앙망 하면서,
마침내 달려갈 길을
마쳤다는 '사도 바울' 처럼
봄이 오는 길목에서-
언젠가 이르를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오늘 이 순간에도 주님 안에서
그리 잘 견디고 있는 우리네의
신앙이 결코 주님안에서 헛 되지
않기를 열망 합니다.
아멘
- 글맺음 -
2022/12/12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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