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잉크 하나에도 하나님의 메세지가? / G.P.T.I. 전문인 선교훈련 (1993) / 관찰 학습 (Observation Training)

 

수성 잉크 하나에도

하나님의 메세지가?

 

/ G.P.T.I. 전문인 선교훈련 (1993)

 / 관찰 학습 (Observation Training) 

 

/ By Priscilla

 

 

1993/12/11(토)

 

수성 잉크를 사용하는 가운데

깨닫는 주님의 메세지가 있다.

 

과제물을 쓰느라 근 15장

이상을 손으로 직접 쓰는데

어느 덧 잉크를 다 쓰고 새로

갈아 끼울 경우를 맞게 되었다.

 

묵은 것이 지나가서 다 없어지면

새로운 심이 들어가야 하듯이

이런 상황 속에 

 

" 그런즉,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란 말씀이

순간적으로 생각나는 것이었다. 

 

자연 법칙은 그 이치가 같으니

기능과 용도가 쇠하여 지고 힘을

다하면 더 이상 필요가 없어 진다.

 

'새 술은 새부대에..' 란 말이 있듯,

지나간 역사, 다 사용된 도구는

더 이상 쓸 수가 없이 관심 밖으로

내 던져 진다.인간에게 

 

그리고 더 이상 아무도

더 이상 그 존재 가치를 

의식을 못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놀랍다.

 

이전 것은 지나 갔어도

그 지나간 것으로 인해

 

오히려 새로운 피조물로

새롭게 그 의미를 부여하고

새롭게 창출 해 주시니 말이다.

 

흙이나 티끌 처럼 없어져 버려도

마땅할 인간에게 생명을 주시고

번성하라시고 땅을 정복하라 하시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게

하셨지만 인간은 교만해 지려하며,

 

영적인 눈을 가리어 버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성에서

이탈되어 버렸다.

 

그러나 버린바 되었던 인간에게

회복할 기회를 주셔서 새로 사용하시고

 

다시 하나님의 깨어진 형상을

지정의를 인격체로서 영혼육을

지닐 수 있도록 복구시켜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며

 

중재자로서 당신의 아들까지

보내 주셔서  사랑을 보여 주셨으니,

 

타락한 인간을 쓸만하지 못하다고

아예 버리고 연기처럼 흩어지게

방치하신 것이 아니요,

 

다시 회복시켜 사용하시는

선한 도구로 만들어 주시고

 

한 때는 타락했었던 저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다시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록 역사하심이 감격 스럽다.

 

자연의 하나하나도 하나님의

섭리를 거역하지 못함과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법칙은

놀랍다는 것을 느끼며...

 

수성 잉크 심지 하나에도

하나님의 메세지가 있음을

감사함으로 받게 된다.

 

수성 잉크가 아닌 우리 모두

주님의 손 안에 있는

심지임에 감사 하다. 

 

 

- 글맺음 -

 

 

2022/11/29

 

/ By Prisci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