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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29 / 새롭게 만난 이들과 마음을 열어가는 순간!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10. 10. 10:19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29
/ 새롭게 만난 이들과
마음을 열어가는 순간!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10/08(토)
피지안 '엘리사' 목사가
소개해준 그들은 대체적으로
내가 느낀 첫 인상은 심성들이
유순하고 착해 보였다.
통 성명을 할 때 나는 그들 각각의
이름을 생각 속에 새겨 두다.
목사는 내게 그들을
순서대로 소개해 주었다.
분홍색 셔츠를 입고 안경을 끼고
콧수염이 났던 50대 초반 정도로
보이던 청장년? -'리쳐드’와
살구색과
꿀 블론드 색을 배합하여
합친 듯한
머리 색에 짙은 회색의 챙이
있고 보이쉬한 가죽 모자를
눌러 쓴 그의 아내 -‘럼지’
틴에이져로 보이는 나이에 비해
성숙해 보이고 호리 호리하나 의외로
강단이 있어 보이는 체형에 키가 큰
목사님 자신의 딸 ‘안젤린’과
그리고 뒤늦게 들어온
목사의 아내 ‘비키’ 를 한번에
연이어 내게 차례로 소개했다.
담임 목사와 한창 대화를 나누고 있던
하던 중간에 나는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처음으로 만난 나를 보고 관심을 가진 채로
전부 문에 들어선 입구에서 그대로
멈춰서서 흩어지지 않고 귀를 쫑긋하며
모여진 그들을 향하여 말했다.
"로마의 핍박 아래서...
유대인들이 견디고 순교를
당하고 핍박을 받으며
특히나 초대 교회 성도들이
처한 위기 상황에서 복음을
지속하여 전해 나가려면
지혜로 문제를 풀어야 하였기에
그래서 착안한 것이 로마인들의
일요일(Sunday)의 개념 (Apollo)을
주입시켜 로마인에게 이해를 시키고
허락을 받아 비로서 존속할 수 있었던
'주의 날 '(The Lord’s day)은
원래적으로 안식일 첫날이라며
드리는 자체가 근원적으로 옳지 않기에
유대교적인 관점으로 되돌아가서
안식일(Sabbath)을 지키자...라는
일념으로 하여 생성된 모임이기에
금요일 부터 출발되는 절기로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려는 시도를 요즘 일부
개신교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그랬더니 그들은 호감을 갖고
내말에 모두 함께 좋아라 했다.
"당신네의 사상과 신념에 대해
당신들을 더 알고자 지난 이틀간
썰칭을 한 결과...그 의견을
존중해 주기로 했다.
그래서 이해하기로 하고
이에 수락했다." 라고
말하자 ‘비키’란 키위 중년 여성이
아마도 목사님의 아내인듯 보이는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으면서 내가 하는 말을
집중하여 경청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 왔다.
- 계속 -
2022/10/08(토)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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