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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선교지 뉴질랜드에서 참여했던 '부부 세미나' 에서... 폴 목사와 편지를 주고 받았던 때에 벌어진, 영원히 잊지 못할 -'에피소드'4 / 프리실라의 리뷰 / Re 부부 세미나 편지 쓰기 / 타임머..전문인선교 2022. 9. 28. 09:31
NewZealand / West Side Moru
한때, 선교지 뉴질랜드에서
참여했던 '부부 세미나' 에서...
폴 목사와 편지를 주고 받았던
때에 벌어진, 영원히 잊지 못할
-'에피소드'4
Re 부부 세미나 편지 쓰기
/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속으로
거슬러 Go Go!...’
/ 틈새 이야기!
/ 프리실라의 리뷰
/ By Priscilla
그러고보니...편지를
주고 받으며 썼던 것을 올리며
실제 있었던 그와 나와의 다른
한 에피소드가 생각 난다.
이민 목회를 하며 어느날 타교회에서
한국에 초청하여 ‘온누리 교회’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 중에...
아버지 교실도 있었지만,
우리 부부는 정황상 시간이 나는 대로
부부 생활 개선에 관한 세미나에
쨤을 내어 참석한 적이 있었다.
그때 부부 관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부부가
서로 편지를 서서 발표를
하는 일이 있었다.
부부의 장단 점을 기록하면서
하고픈 말을 하는 시간이었다.
짧게 주어진 그 시간에 ...
나는 곧 바로 평소 내가 생각하고
그의 장점을 척척 써서 내려 갔다.
남편은 곁에서 자기에 대해 연구를
평소 꽤나 많이 한 듯한 나를 보며?
신기해 하면서 곁에서 글을 썼다.
그날 10여분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에
근 60여명 가량이 모였던 자리에서
남편과 내가 쓴 글이 뽑힌 바람에
그 요청에 의해 대표로 쓴 편지에 대한
발표를 남편과 내가 주거니 받거니
하며 발표를 한 적이 있다.
사람들 앞에 옆으로 나란히
두개의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고
탁상용 마이크를 설치한 후 남편과 나는
각각 자리에 앉아 각자가 쓴 글을
차례로 낭독했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것은
그가 먼저 발표를 했을 때,
사람들이 갑자기
한두명 쿨쩍 쿨쩍 거리며 울더니
대다수의 모인 사람들이 특히
여성들이 다 울기 시작했다.
대체 이 현상은? 이 무슨 일이런가?
그는 나를 향해 글을 썼는데 왜 다른
모든 여성들이 저리 우는가? ㅎㅎ
세미나를 진행하던 주최측도 초대된
강사분 장로 권사분 내외도 다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신가해하며 말했다.
“갑자기 난데 없이
이 무슨 일이런가?”하며
새로운 현상과 이변에 놀라했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여기 저기 많은
교회들을 순회하며 세미나를 갖는데
이런 일은 드믄 일이라고...? 하면서
모두 후에 눈물을 닦으며
행복해하고 웃었던 것!
대리 만족이라나?
남편은 직장일로 사정상 세미나에
못 참석헸지만 폴 목사가 담백하게
진솔하게 마음을 담아 읽었던 그 편지
내용을 듣고는?
마치 자신들의 남편이 당사자인
자신들에게 대표로 마음을 담아
말해주는 듯 위로가 되고 한편,
갑자기 억제못할 봇물이 터지듯이
눈물이 나며 후련해지는 그 바람에
치유가 되었다고? ...
그 때문에 한 때,
선교지 뉴질랜드에서 참여했던
'부부 세미나' 에서...
폴 목사와 편지를 주고 받았던 때에
벌어진 이 이야기는 내게 영원히
잊지 못할 -'에피소드' 로 마음 속에
아로새겨 그렇게 잊혀지지 않는
추억들이 되었다.
- 계속 -
2022/09/2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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