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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남편의 관계로 시작되어, 스승과 제자로 살았던 특별한 삶5 / 프리실라의 리뷰 / Re 부부 세미나 편지 쓰기 /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속으로거슬러 Go Go!...’ / 틈새 이야기!전문인선교 2022. 9. 28. 09:50
NewZealand / West Side Moru
아내와 남편의 관계로 시작되어,
스승과 제자로 살았던 특별한 삶5
/ 프리실라의 리뷰
Re 부부 세미나 편지 쓰기
/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속으로
거슬러 Go Go!...’
/ 틈새 이야기!
/ By Priscilla
나는 지난날 인생의 모퉁이에서
늘 그를 기다리며 서성이면서
그를 연모했다.
나이 차이가 6년이나 나기에
맏이로 태어나 오빠와 언니가
없었던 나는
나의 어려서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와 그가
비슷한 이미지의 외모의 얼굴과
성품이 닮아선지 엄마에게 이끌려
첫선을 봤을 때 부터
그에게 부성애를 느꼈는가?
결혼 전에 내게 보여준 성품이
또한 친절하고 다정하고 신중히
행동했고 이에 부합했기에
나의 인생의 맨토 처럼...
그져 그가 아버지 같고 오빠같고
남편으로서 그를 따르고 존중하며
살고 싶었기에 선가?
그가 편찮으신 부모를 모시고 있는
맏아들로 책임이 막중하다는
어려운 조건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이에 개의치 않고 용단을 내려
그를 선택했다.
그리고 마음이 잘 맞는 사람끼리
서로 힘을 합쳐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면서 삶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면 족하다고 여겼기에
시간을 갖고 같은 길을 가면서
많은영의 대화를 나누기를
진심으로 원했다.
그러나...
그런 시간은 헛된 꿈이었을 뿐!
내겐 결코 그것만큼은 하나님께서
그와 내게 허락하시지 않았다.
물론 오랜 기간
편찮으신 시부모님을 모시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가 크리스챤이 되고 나서도
내게 가뭄에 내리는 비 처럼!
개인적으로라도 내겐
그런 시간이 결코 원활하게
허락되질 않았다.
그가
세상에 몸을 담았던
회사에서도 그는 성실하고
충성스럽게 일했던 자였다.
그런데 하나님께로 돌아와서도
그는 그 자세가 변하지 않았다.
한편, 하나님의 시간에 예정된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검정 보자기가 쒸어져 구속된
그의 끔에서 처럼 전환된 삶에서도
그는 스스로의 성품이
하나님 앞에 받은 임무에 대한
책임감과 충성심과 성실함이
워낙 투철해서
‘사도 바울’의 성품처럼 앞만 향해
달려가느라 결코 옆에 어느
누구에게도 틈을 주지 못했다.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 하는 타입이라,
나중에
그가 내게 대하여 반려자에
대한 부분에서 조차도 하나님께
오로지 마음을 쏟아 드리는 너머지
융통성이 없었다고...그 스스로
후회를 했던 부분들 이었지만!
이 처럼...
하나님 외에 어느 누구도 그의
마음에 틈을 내어 주지 않았던 사람!
나는 이미 숱한
원망 끝에 내렸던 결론인 바
-그를 원망하기 보다는
이미 마음으로 아내와 남편의
애정 관계를 뛰어 넘어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승화된 것을 알고 있기에...!
샤프하고 책임감 강하고 이성적이고
까다롭고 완벽을 추구하며 말수가 없고
냉철했던 사람이 세월이 흐르며 변하여
부드러운 성품의 소유자가 되었다.
” 야생마” 같았던 정열의 소유자인
철부지 아내를 만나 조련 작업을 하면서
오랫동안 서로 인내하며 울고 웃고
지내는 가운데 마침내 서로간을
점차 정 반대 성향을 가진 서로를
이해하게되고
영과 혼과 육으로
온전해진 관계가 된 것은?
그러고보면...
전적인 우리의 능과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였다.
할렐루야!
- 글맺음 -
2022/09/2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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