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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76 / "주여! 어찌하여!"/ 뜻밖에 예상치 못했던 일을 겪다!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8. 4. 21:42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76
/ "주여! 어찌하여!"
/ 뜻밖에 예상치 못했던
일을 겪다!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07/31 (주일)
1부 예배 시간이
근 30분이 넘게 연장되자
정작 2부 예배를 준비해야할 나는
마치 고문을 당하듯 괴로워하며
하나님께 고통 속애 부르 짖었다.
“하나님 왜 저에게만 유독
이런 시련을 눌 주시나이까?
하나님 어찌하여 저를 오늘
따라 시험 하시나이까?"
그간 3부에 진행하고 있던
저들의 요청이 있어 용단을 내리고
무리수를 주면서까지
우리가 양보하며 그들에게
황금 시간으로 기꺼이 시간을
옮겨 바꿔 주었는데
저들은 양보하는 제 마음을 이해나
배려는 커녕 당연시하고 이기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을 봅니다.
이제 매번 더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고 하며 이해를
청하고 더구나 타인의 시간들에 피해를
주면서 까지...
무조건 자신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양해를 더 해달라고 하는 태도를
주님도 보시지 않나이까?
그런데 오늘은 마음에 쌓인 것이 불편과
미움으로 마구 터져 나오려고 들썩이며
폭주하려 합니다.
주님 저는
저들을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주님의 지혜가 필요 합니다. ...”
...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며
눈물도 나오려 하고 마음 조절은
물론이거니와 절제가 잘 되지 않았다.
어떤 모든 상황에 처해도 하나님은 내게
마음을 지키라고 하셨는데 오늘은
극대화된 마음에 감정 조절은 커녕
어이 없게도 까닭 없이 사단의
공격을 당한 나는
예배를 시작하기도 전에 그 사무실에서
홀로 참고 견뎌야했던 30분 만에 탈탈
심령이 털리고 번-아웃이 되었다.
그러나 예배전에 이미 마음에 공격을
받았지만 나는 도저히 이대로 예배가
진행이 어려워 지겠다 싶어
사무실 문을 열고 나갔다.
성전 앞에서는 그들이 예배가 끝났다고
여유롭게 허그들도 하고 좋아서 기뻐하며
이동을 천천히 진행하고 있었고
앞 강대 상 옆에서는 뮤지션들이
장비들을 부산스럽게
정리하고 있었다.
성전 앞 쪽을
향하여 복도로 걸어 가는데
피지안 엘리사 목사가 너무나
미안한 표정으로 내게 악수를
청해 왔다.
“오늘 강사가 왔는데 그녀가 늦게 까지
진행을 해서 시간이 늦어졌고 예배 흐름을
제가 중간에서 막을 수가 없었어요.”
나는 심기가 불편헀기에...
마음이 그예 꼬였던지
그의 얘기론 한 마디로 "미안하다
그러나 어쩔 수 가 없었으니
양해하라"는 그런 얘기로
내 귀에 들렸다.
- 계속 -
2022/07/24
(주일)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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