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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38 / 기적을 사모하는 자에게 먼저 다가온 시련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7. 13. 12:57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38
/ 기적을 사모하는 자에게
먼저 다가온 시련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06/28(화)
나는 지난 주일에 죠엔의 설교를 듣고
예수님을 생각하며 한 주간 동안 내게도
기적을 만들어주실 예수님을
바라 보고 있었다.
그런데 기적은 고사하고 그날
저녁부터 반대되는 현상이
일어 났으니...
사실 나는 지난 주일 부터 몸이
저녁 무렵 부터 안좋더니 그만
급기야 독감에 걸린게 되었던지?
밤새 온 몸이 쑤시고
삭신이 쑤신다는 말이 맞을 듯
모든 부분이 오싹 오싹 한기가
흐르며 뼈와 살이 아팠다.
분명히 콜레라는 아닌데 나는 밤새
1분 간격으로 다가 오는 냉기와
근육통으로 끙끙 앓으며 온통
한 밤을 잠을 설쳤다.
월요일에는 아침에 별나더니
또 그만하여 감기 약을
먹고 잘 버텼다.
그런데 근육통이 좀 가시자
얼떨결에 하루가 지나고 화요일에
제자 훈련을 잘 마치고 나서
잠을 자고 난 다음 날에는
목소리가 안 나오며
드디어 독감이 왔구나!...란
강한 생각이 들었다.
...목소리 까지 쇳소리가 나고
가뜩이나 지난 몇달간 펀도선이
부어서 처방 역을 의사로 부터
얻어와 먹고 있던 중에
더 악화 되었으니
어제 밤까지 그래도 괜찮게
통과했구먼...
이를 어찌할꼬?
그 때 내게 온갖 불안이
엄습을 했다.
수요일 부터
나는 목요일 ...금요일 까지
근 사흘 동안에 글 쓰는 작업 일을
아예 중지하고 근간에 뉴질랜드에 한창
돌고 강한 독감약을 먹고 쉼을 갖았다.
그간에
기침을 하고 목을 컹컹 소리를 내며
침을 삼킬 때마다 목구멍이 따가워
눈물을 콕콕 흘렸다.
그런데 토요일에 하나님께서
반짝 힘을 주셔서 찬양
준비를 하게 하셨고
하루 왠 종일
맹코가 나오는 통에 목소리가
안 나오돈 증세가 사라지고 코맹멩이
소리로 점차 바뀌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주일 날에는 예배를 드리는 시간에
어쩌면 단 한번도 강단에서
기침을 하지 않고
목소리도
거부감 없이 찬양을 드리는
기적을 보여 주셨다.
- 계속 -
2022/06/28(화)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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