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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37 / 예배 후에...죠엔이 내게 제츨한 설교안?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7. 7. 17:08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37
/ 예배 후에...죠엔이
내게 제츨한 설교안?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06/26(주일)
'죠엔'은 한편,
어찌나 열정이 있던가?
그녀에게 설교를 해 달라고
요청했더니...앗뿔싸!
그녀는 무려 5페이지의 리포트를
작성해서 설교를 준비했다.
그리고 마치 교수에게 내는
신학교 과제물 처럼 적성을 하고
프린트 한 내용에 중요 뿐까지
색상을 넣고 밑줄을 그어 가지고
상단에 아예 내 앞으로 보낸다는
뜻으로 내 이름을 쓴 뒤...
설교를 마치고는 설교 후에
잠시 쨤을 내어 내게 개인적으로
다가와 과제물이라고 제출을 했다.
참으로 특이한 여인?
그녀는 첫 등장 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더니?
과연 옛 속담에 “될 성 싶은 자는
떡잎만 보고도 안다.” 는 말 처럼
그녀는 재치와 총명이 있어
무슨 일을 하나 시키면 저렇게
온 힘을 다해 열심을 내고
최선을 다 하겠구나...싶어
참으로 내 눈에도 보기 좋았다.
주기도문 송 후에 엘리사 목사가
축도를 하고 나는 예배가 폐하며
해어지기 전에 마지막 부분으로
우리기 늘 부르는 지정 찬양곡인
“Every Praise Is To Our God.”를
신명나게 불러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와 동시에
찬양을 부를 때 일어서서
더러 흥에 맞춰 손뼉도 치고
율동을 하며 기쁘게 환호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다.
나는 찬양을 올려 드리며 예배를
시종일관 주관해주신 성령님께
마음속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다.
아멘
다음 주는 피지안 교회의 요청이 있어
한달에 한번 드리는 성찬 주일 이어서
우리가 1부 시간을 댕겨 주기로 한번
시도해 보는 주일이 될 듯 싶다.
그 때는 서로 분주하여 ‘에바다 교회’에는
우리 예배에 별도로 참석한 피지안 전원이
아쉽게도 불가피하게 참석을 못 하지만
그 다음 차주에는 다시 참석할테니
그때 만나자고들 서로들 기약하며
총총 서둘러 헤어지다.
- 계속 -
2022/06/26(주일)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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