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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2 / '세라' 권사와 '샤드라' 의 등장?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6. 26. 14:24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2
/ '세라' 권사와 '샤드라' 의 등장?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06/12(주일)
오늘은 근래에 보기 드믈게
너무나도 화창한 날!
쾌청한 하늘이 온통 푸르고
드높아만 보였다.
심령까지도 속이 시원하게
뻥 뚤려라도 진듯 날아
다니라도 하듯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나 것만
같았던 그저 좋았던 날이었다.
교회에 당도하니 1부 예배를
드린 피지안 성도들이 이미 많이
빠져 나가고 나는 찬양을 위해
마이크 세팅을 부랴 부랴
준비하고 나서 뒤를 돌아 보니
아니?
지난 주에 만난 적이 있는
엘리사 목사의 고모라고 하는
‘세라’가 다른 안면이 꽤 있는
젊은 동료와 함깨 둘다 나를 보고
배시시 웃으며 지난 주 처럼!
집으로 가지 않고 그대로
여전히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러고 보니
몇년 전에 남편 폴 목사가
인도했던 저녁 기도 시간에
초교파로 성도들이 모여
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참석했었던 ‘세라’는
타교회 권사로 영향력이 있는
평신도 리더로 활약하고 있었던
것을 기억하기에 너무나도
반가웠다.
그리고 2주 전에 잠시 인사를 하며
그녀는 예배를 마치고 나가고
나는 잠시 인사를 할 때에
그녀가 이제 시기가 되어
엘리사 목사가 개척한 교회로
옮긴 것을 알게 되었다.
잠시 2주 전에 얼핏 스쳐 지나가며
1부 예배를 마친 그녀를 만났을 때
그 때 내게 반가워 하며
'세라'가 느닷 없이 말하길
"프리실라 목사님!
반가와요.
정말 오랫만이네요?
언젠가 곧 에바다 교회에
기회가 되면 참석 할께요."
...고 하더니
바로 이런 계획이 그녀에게
있었나 보다 싶었다.
나중에 그녀가 예배 후에
내게 말해 주길
몇주 전 부터 엘리사 목사가
개인적으로 고모가 되는
그녀에게 간청을 했다고?
"1부 예배 후 바로 돌아 가지 말고
2부 예배에 참석하면 어떻겠냐?"고
그렇게 색다른 제안을 했단다.
그래서 그녀는 그의 요청에
흔쾌히 참석 하겠다고
마음을 바로 정했단다.
그리고 그녀는 기쁘게 오늘
자신뿐만 아니라 그녀를 따르는
또 다른 동행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했다.
그런데
그녀의 옆에서 배시시 웃고 있는
젊은 여인을 보니 어쩐지
낯은 익고...
그녀는 '세라' 옆에 앉자
오랫만에 만난 나를 눈으로
웃음을 짓는 것으로 내게
문안하고 있었으니!
과거 몇년 전에
금요 저녁 기도 모임에 참석을
한 적이 있던 어딘가 낯익은
인디안 여인 -'샤드라' 였다.
할렐루야!
- 계속 -
2022/06/21(화)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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