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뚜발루 청년 목회자 '올리'와 대화 속에서 새로운 길이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다8 / 촉촉한 이슬비가 살포시 내리던 주말에... / 신앙일지선교지NZ 2022. 6. 20. 21:04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뜨발루 청년 목회자 '올리'와
대화 속에서 새로운 길이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다8
/ 촉촉한 이슬비가 살포시
내리던 주말에...
/ 신앙일지
/ By Priscilla
이에 이어서 나는
그가 하는 말을 청종하고
그리고 나 역시 몇번의 낙심과
시련이 나를 엄습하고
혼란스러웠던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얘기해 주었다.
마치 나를 공격하는 사단이
나를 메몰차게 몰아내려
안간힘을 쓰며
“프리실라 이래도
포기하지 않겠는가?
이런 상황에도? 이래도냐?
이래도냐?...
너의 눈 앞에 상황을 보라!
점점 사역은 줄어들고
결국 너만 남지 않았나?
그러니 이젠 기권을
할 때도 되었지?...하는
조롱 소리가 들리는 듯
반면에 잘나가는 성공적인
교회부흥을 하는 다른 교회를
눈 앞에서 보여주며 지난날의
우리 모습을 추억하고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던지
비교되는 일들로 기를 죽게 하려고
온갖 사나운 바람과 함께
나를 짓눌렀기에 몇번이나
나는 왜 그런 부흥을 허락을
해 주시지 않느냐고?
좌절하며 울기도 했지만...
결국 나는 문제 를 바라보지 않고
문제 위에 계시는 주님을
바라 보며 해답을 얻었다..."
...는 짧은 간증을 하자
그는 환하게 웃으며
그리고 그 순간 눈을
빛내며 내게 말했다
"보세요! 프리실라 목사님과
우리 부부가 제자공부를 하면서
서로 이미 많이 대화를 했듯이
하나님 앞에 목회 말고도
영광을 돌릴 여러갈래의
일들이 있잖아요?
오히려 잘된 일인지도 몰라요!
방해 받지 않고 집중해서 글을
쓸수 있고 문서사역을 감당
할 수 있지요!"
예전부터 세 교회
목회자들이 같이 모였을 때
우리 모이면 주일 예배 후
목회자 모임에서 기도했지요?
에바다 교회에 창이 열려
여러 교회가 함께 사역들을
제각기 특성있게 펼쳐나가면서
주야로 사람들이 드나들며
하나님 나라가 왕성하게
한 성령 아래서 한 코드로
행진하자고 기도했잖아요.
그러니 좀 더 사역이
자유로워 지려면
목사님은 목회의 테두리를
벗어나 더 넓게 보셔야 해요.
...그러니 기뻐하세요"
공통적으로 우리는 동감을 했다.
하나님 도움 없이 우리가 과연
오늘까지 지나 올 수 있었을까?
혹독한 척박한 광야훈련에서
현실을 견딜 수 있을까?
모티브가 될 회복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전적인 도움 없이
이루워 질 수 있을 수
있었겠는가?
그러므로 대화를 나누던 우리는
잠시 더욱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렸다.
- 계속 -
2022/06/18(토)
/ By Priscilla
'선교지NZ'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