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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발루 청년 목회자 '올리'부부가 지난날 내게 행했던 선행을 떠 올리다3 / 촉촉한 이슬비가 살포시 내리던 주말에...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6. 19. 18:54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뚜발루 청년 목회자 '올리' 부부가
지난날 내게 행했던 선행을
떠 올리다3
/ 촉촉한 이슬비가 살포시
내리던 주말에...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지난 몇년 전에...
우리 교회에 위기가 왔을 때
한편 그 시기에
마침 교회를 찾아 물색을 하던
그들과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만나게 되고
그들과 협력하여 나가던 도중에
또 다른 공동체를 하나님께서
물색하여 보내 주셨을 때
우리 교회에 먼저 합류된
그 청년 사역자가와 그가 속해 있던
근 일백명이 되는 공동체에
속한 모두가 일제히 하나되어
내겐 마치 천사들 처럼 보였던
어린아이에서 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돕겠다고
마음을 담아 정성껏 우리의
짐들을 같이 재 정리해 주던
그들이 함께 해 주었기에!
남편 폴 목사와 우리는 거뜬히
고난의 파도를 용케 피하고
헤쳐 나갈 수 있었다.
극적으로 하나님께서 그들 공동체와
만나게 됨으로 그와도 연루가 된
뜻깊은 사연에 그 회상으로
감회가 어린다.
그렇게 그 섬나라 공동체와
인연이 되어 함께 각자의 고유함을
살리고 존중해 주며 함께 울고 웃으며
동역을 해 온지도 어언 4년이 되어간다.
그들 부부는 마치 하나님으로 부터
천사 처럼 특명을 받았던가?
사랑하는 나의 남편의
폴 목사님의 급작스런 부고
소식을 전해 듣고 발빠르게 움직여
친히 팀을 이끌고 와서 나를 곁에서
돕고 위로해준 참 동역자였다.
그들팀은 그들 부부의 인솔하에
병원에 달려와 장례식의 절차를
진행하는데 힘에 부친 내 곁에서
위로차 잠잠히 곁에서 큰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자신은 물론 그외
도움을 줄 사람들을 보내며
책임지고 인솔하여 든든힌
조력이 되어 주었다.
심지어 병원에서부터 장지까지
설교를 여러 차례나 담당하며
묵묵히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진행시켜 주었던 아주 믿을
만한 본을 보여 주었다.
선을 베풀고도 자랑하지 않는
아주 듬직한 친구들!
그들은 정말
시종일관 조건 없는 사랑을
내게 아낌 없이 부어준
하나님의 일꾼들이지
않았던가?
- 계속 -
2022/06/18(토)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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