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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현장...그 폭풍 한 가운데서2 / 대작 -'유라굴로 ' 광풍 /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의 시그널!앤의최신글 2022. 6. 13. 02:17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삶의 현장...
그 폭풍 한 가운데서2
/ 대작 '유라굴로 ' 광풍
/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의 시그널!
/ By Priscilla
지난 2주 전 부터
어찌나 태풍이 불던지
지난 2주 전 부터
어찌나 태풍이 불던지
성경 속 '사도 바울'이
선교 여행을 하면서
그의 인생에서 체험했던
-'유라굴로'같은
대작 광풍의 풍랑을 만나
고전을 겪었던 것을 기억한다.
그때 그가 생사를 헤매고
바다에서 휘몰아 불었던
광풍의 소리를 견딘 것을
연상하이라도 하듯
두려움을 유발하며
집안에 있음에도 창 밖으로
펼쳐지는 정경과 거리가
온통 거센 바람의 소음으로
어지간히 부산 스럽다
게다가 더러 도처에서 지방에는
지붕이 날라가 버렸다는
예상치 않았던 슬픈 비보의
소식도 들었다.
다행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용캐도 더 피해를 주지 않고
물러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밤새 덜컹 거리며
집을 삼킬 듯이 골목 바람 처럼...
다시 을씨년 스런 바람이 몇 차례나
매섭게 들썩이며 난리를 치더니
그래도 그나마 숨이 잦아 들어
얼마나 다행인가?
그러나 밤새 덜컹 거리며
집을 삼킬 듯이 골목 바람 처럼...
매섭게 들썩이며 난리를 치더니
그래도 숨이 잦아 들어
얼마나 다행인가?
이제 비로서 안도의 숨을
내 쉬는 순간을 맞는다.
지금 되돌이켜 보면...
간밤에 그런 상황 속을 헤매면서
피할 수도 없이 절박한 상황 속에서
토네이도로 뇌성과 함께
천둥이 치고 번개와 벼락이
치며 퍼붓는 비와 강풍이
저리 요란히 난리를 쳐도
나는 오히려 풍파를 잠잠케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맛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없이
우리 인간이 자연을
감당할 수 있을까?
적어도 내겐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감사 드리는
시간이 되었다.
그런데 한 주가 지난 오늘
새벽 3시가 넘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바람이 어찌나 부는가?
거세 불어대며 유리창을
덜컹 덜컹 소리가 나도록
마구 할퀴며 문이라도
부수려는 양!
광폭하게 쉬지도 않고
끊임 없이 두드려 대는 모습이
마치 사납게 포효하는 성난
파도만 같다고 여겨지다.
- 계속 -
2022/06/1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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