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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봉사를 다녀와서11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일반씨리즈 2021. 2. 5. 13:56
어촌 봉사를 다녀와서11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
/ By Priscilla
5분 정도그렇게 달렸을까?
이윽고 온통 환하게
펼쳐진 백사장이...
눈에 시리도록
눈 부시게 반짝이며
갑자기 내 시야에로
비집고 들어 왔다.
그날 내가 본 백사장은과연 일품 중의
일품이었다!
사람이라곤 우리 외엔
씻은듯이 아무도 없는
인적이 없이 한적한
바닷가 외진 곳!
오직 내 귀에
들리는 것 이라곤...
끊임 없이 잔잔히 물살치며
밀려오는 조용한 파도 소리와,
백사장 가상 자리에
둘러 서 있는 나무들 사이로,
살랑 ㅡ바람이
스치고 지나 갈 때 마다...
나뭇잎 들이 저마다
부딛쳐 간간히 스치는
소리 밖에는...
아무것도 내 귀에
들려오지 않았다!
그리고 나의 맥박이흥분된 상태 라선지
미쳐 고르지 못하게
제멋대로 뚝딱 뚝딱
고동치는 나의 심장의
박동 소리 이 외에는...
그 순간에 정말 내 귀에
들리는 것이라곤 더 이상
아무 것도 없었다.
그때의 그 심중과 그 분위기를
어찌 내가 더 글로써
표현 할 수 있으랴!
- 계속 -
/ 하기 방학을 추억하며!
ㅡ 교사 보고
1976/08/03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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