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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260 / 비젼을 잉태하다189 / 뚝배기로 사용될 도구 /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133 /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으로 신학을 하게 되다131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158 / 하..소망의복음 2022. 3. 9. 13:48
NewZealand / West Side Moru
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260
/ 비젼을 잉태하다189
/ 뚝배기로 사용될 도구
/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133
/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으로
신학을 하게 되다131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158
/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 때가 되매245
/ By Priscilla
그렇다!
어린 시절에 내가
하나님 앞에서 기도를 다음과
같이 올려 드렸던 적이 있었다.
"하나님 저는 화려한 도자기 처럼
1년에 귀한 손님이 올 때만
손으로 셀 정도로 몇번 귀히
쓰여지는 도구가 아니라
저는 투박한 뚝배기 처럼
주인에게 만만하고 언제나
눈에 손 쉽게 뜨여
생각나면 필요시에 손이가고
마구 마구 사용되어지는
뚝배기로 사용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서 언젠가 너무 일이 많아
투정을 할때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던 적이 있었다.
"네가 원했던 바가 아니냐?
뚝배기라도 마구 사용해 달라고?"
그 뒤론 나는 늘 하나님 앞에서
그 부분에 대해선 함구 무언 하기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던 때가 있었다.
오히려 나는 건강하게 곳곳에
가는 곳마다 나를 필요로 하는 곳 마다
하나님 앞에서 잊혀지지 않고
사용되고 쓰여짐에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할 밖에...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떠 올림으로
나는 마음을 고쳐 먹고 그날
과제를 끝으로 하여
졸업 논문의 결론 부분을
무사히 짐더미 위에서 마칠
수가 있었다.
마지막 논문을 쓰고 그 다음 날은
여행에서 돌아온 동생과 만나고
바턴 첸지를 하게 되었다.
한가지 감사드리는 것은
그래도 그 바쁜 기간 중에
특히 남편도 바쁜 내 속사정을
너무 잘 알기에 나도 낮 시간을 활용하여
병원에 가서 친정 엄마를 만나 뵈웠지만
나 대신 친정 엄마를 1주간 병원에
방문하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한편으로
심적으로 이민을 떠나기 전에
1주간 같이 시간을 공유하지 못한
그 이유 때문에 두고 두고 가슴 아파
너무나 슬퍼 하시는 친정 엄마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그는 최선을
다해 위로해 드리며 장모님과의
잊지 못할 돈독한 시간을 나누었다.
또한 그 과정 속에서 함께한
두 자녀들도 주어진 상황을 알아서
잘 대처해 주고 협조함으로
여러 일들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나는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 드렸다.
- 계속 -
2022/02/02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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