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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259 / 비젼을 잉태하다188 / 짐더미 위에서 졸업 논문 결론 부분을 끝 맺다 /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132 /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으로 신학을 하게 되다130 / 하나님..소망의복음 2022. 3. 9. 13:47
NewZealand / West Side Moru
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259
/ 비젼을 잉태하다188
/ 짐더미 위에서 졸업
논문 결론 부분을 끝 맺다
/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132
/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으로
신학을 하게 되다130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157
/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 때가 되매244
/ By Priscilla
친정 엄마는 병원에 갑자기
입원하셨고 그 곳에서 내가
출국을 하기 전까지 머물러
계셨던 고로
엄마가 끓여주시는 맛난 음식을
먹기는 커녕 모든 할 일의 몫은
내 차지여서 나는 그야말로 너무나
정신 없이 일을 해야했다.
그렇게 여동생이 나를 믿고
사업차 유렵에 여행을 간 동안
얄궂게도 운명의 장난 처럼
나는 왜 무슨 연고로 늘 이렇게
일복이 터지도록 많나 싶었다.
환경은 내가 한시도 가만히 앉아서
쉬는 모습을 원하지 않았다.
남편과 내가 번갈아가며 엄마를
병원에 찾아가서 면회를 하고
살펴드리는 한편으로
정신 없이 친정 엄마를 병원에
입원시켜 드리느 그날로 부터
쉬지 않고 이삿짐을 3일간 꾸리고
같은 동이라 같은 날 짐을 옮겨서
꾸린 이삿짐을 3일간 풀르며
짐을 푸르다가 부엌 도구들이
산더미 처럼 마구 놓여진 채로
정리할 일손을 기다리며 멋대로
나뒹그러져 즐비하게 쌓인
바로 그 곳에 앉아서 나는 서둘러
마지막 논문의 결론을 써야만 했다.
그 때 하나님은 짐 더미에 앉아
아이로니칼하게도 정작 거의
다 써 놓고 눈물로 마지막 작업인
졸업 논문의 결론을 써야 했던
그러나 마음적으로는 절망과
좌절의 소용돌이에 있었던
바로 그 순간에!
아니 현실적으로 돌아와
그간 제대로 쉼을 못 갖고
짐을 장리하며 과중된 일 속에
파묻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혹사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보며
한탄을 하려할 순간에!
섬광 처럼 지난 시절의
나의 모습을 상기
시켜 주셨다.
- 계속 -
2022/02/02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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