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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249 / 비젼을 잉태하다178 / 기적같은 희망의 시그널 /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122 /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으로 신학을 하게 되다120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147 / ..소망의복음 2022. 3. 4. 04:13
NewZealand / West Side Moru
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249
/ 비젼을 잉태하다178
/ 기적같은 희망의 시그널
/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122
/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으로
신학을 하게 되다120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147
/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 때가 되매234
/ By Priscilla
우리 처럼 실망한 두 자녀는
그날 학교에서 조퇴를 하고
왔었기에 집으로 일단
데려다 놓고
그럼에도 그날 우리 부부는 미리
일정이 잡혀 있던 P교수님을
만나 뵈러 갔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내가
남편을 교수님께 소개를
해드린고로
그간 평신도 성경 공부를 마친
남편은 당시 근동 어학원을
경영하시는 그분께 히브리어를
배우고 있었고...
또 나는 교수님이 마지막 과제인
졸업 논문의 담당자 이셨기 때문에
그날 참담한 심경임에도
어쩔 수 없이 만남을 위해
슬픈 기색을 애써 누르며
P교수님을 찾아 뵈웠던 것이다.
그런데 늘 매사에 긍정적이셨던
그분은 우리의 뜻밖에 그늘진
안색을 보시고 왜그런가
궁금하여 물어 보셨다.
"오늘 인터뷰를 하는 날
이라고 하셨는데?
늘 밝으시던 두분이 아니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자초지종을 알리려
우리의 속사정과 일어난 일의
내막을 듣고 난 후에
P교수님은 껄껄 웃으시더니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다.
"저도 독일에서 유학을 할 때
잠시 귀국을 했다가 그런
비슷한 일이 있었답니다.
새학기가 되어 출국을 하려는데
두분이 겪으셨던 것 처럼 저 또한
체류하며 제 때에 나가지 못했죠!
그 바람에 먼저 한국에 들어온
아내와 함께 더 생활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자녀를
생산하게 해주셨지 뭡니까?"
미소를 드뿍 담고 그분은 자애로운
눈으로 우리 부부를 바라보며
덧붙여 말씀 하셨다.
- 계속 -
2022/02/02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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