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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35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여교사의 권고? (첫 신접 살림 이벤트)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84 / 교직 생활기88라이프러너 2022. 2. 25. 08:34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35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여교사의 권고?
(첫 신접 살림 이벤트)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84
/ 교직 생활기88
/ By Priscilla
하루는 학교에서 나보다 나이가
위였던 한 어떤 선생님이 내게
다음과 같은 얘기를 전해 주었다.
그녀는 크리스챤이었는데
주일날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목사님의 설교 중에
예수님이 행적중에 어느날
제자의 발을 씻기시는 부분에서
은혜를 크게 받았단다.
그런데 목사님이 설교를 끝내며
회중에다 얘기 하시기를
"아내인 성도분들도
제자에게 행했던 예수님을
생각해 보면서
이침에 남편의 발을 한번쯤
씻겨 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셨다고?"
그래서 자기는 집에 돌아와서
실천을 해 보았노라고 하며
그랬더니 남편이 너무나
좋아 하더란다?
그래서 자신은 가끔 남편의
발을 씻어 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행복한 표
정을 지으면서 내게도
권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날 들었던
그녀의 말을 새겨 듣고는
아주 잠시 살았던 집에서
나름 그녀가 들려준 말대로
나름 일단 시도를 해보려는데
사실은 쉽지가 않았다.
왜냐하면 계획대로 라면
남편의 발을 씻겨야만 하는데
두달간만 잠시 묵었던
그 집 수세식 화장실은
한편 한 사람이 앉기에도
너무도 비좁았던 고로 아예
변기가 바닥에 붙어 있어
쪼그리고 앉아 볼일을
보아야만 하는 통에 뭐를
시도해도 쉽지가 않았다.
우선 만삭이 되어가는
내 배가 불러 도저히 노력하기가
사실 쉽지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그날 얘기를 전해 들은 날
나는 마음을 정하고 용단을 내려
실행으로 들어갔다.
먼저 형편상 집에 하루 건너
들어 오는 남편이 그날은 집에
마침 귀가를 하러 오는
날이었기에 가능했던 것!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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