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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23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설악산 정경3 (신혼 여행)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72 / 교직 생활기76라이프러너 2022. 2. 14. 23:25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23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설악산 정경3
(신혼 여행)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72
/ 교직 생활기76
/ By Priscilla
설악산은 내게 참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다.
초등 국민 학교와 중학교 수학 여행
그 뿐인가? 고등학교 수학 여행 때도 ...
아뭏던지 어딘가 여행을 떠났다하면
묘하게도 한군데 내 뜻도 아닌데
자석처럼 진행되다 보면
결정적으로 일관되게 가게
되는 곳이 바로 '설악산' 이란다.
때는 시기가 가을이라
'9월이 오면' ...처럼 계절은
그야말로 멋졌다.
푸른 하늘은 높아만 가고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도중에도 들판에 펼쳐진 가을
정경이 멋지기만 했다.
버스는 대관령을 넘어가며
S자 곡선의 좁고 가파른 길을
요리조리 잘도 굽이 굽이
돌아 달리며
펼쳐진 아름다운 대 자연을
유감 없이 여실히 보여 주었다.
이윽고 설악산 정상 밑에
위치한 우리가 투숙할 목적지에
이르는 지점으로 가는 동안
설악산의 정경은 마치 펼쳐진
한폭의 풍경화 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유감 없이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
서서히 단풍으로
점점 물들며 누군가가
점화를 붙이기라도 하듯
설악산의 자태를 뽐내듯
드러내며 아름다운 노랑 주황
빨강 갈색의 채색옷으로
울긋 불긋 갈아 입으면서
파스텔 색으로 조화를 이루며
아름답게 한창 물들어 가고
있는 계절 이었다.
오랫만에 바쁜 일정을 내려 놓고
쉼을 갖게된 새 신랑인 남편도
한껏 들뜬 마음으로 자연의
오묘한 조화를 바라보며
그 만큼 설악산의 모습이
너무나 황홀하고 눈부시게
아름다웠기에...
내 곁에서 이에 대한 찬탄을
마다 하지 않았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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