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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175 / 비젼을 잉태하다104 / '다도' 통한 교민 전도 (에피소드) / 싱가폴 단기 선교14 (회상) /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48 /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으로 신학을 하게되..소망의복음 2022. 1. 20. 08:25
NewZealand / West Side Moru
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175
/ 비젼을 잉태하다104
/ '다도' 통한 교민 전도(에피소드)
/ 싱가폴 단기 선교14 (회상)
/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48
/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으로
신학을 하게되다45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72
/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 때가 되매160
/ By Priscilla
한 가지 더 기억나는
에피소드 관련 추억이 있다면...
전혀 예수를 믿지 않는
교민을 향해 전도를 하러
나갔을 때 였다.
어느 가게를 방문 했다가
그 주인들이 같은 한국인 이라고
따뜻하게 반겨 주어
잠시 그 집에서
복음을 전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집이
'다도'를 하는 집이라
그런지 몰라도
복음을 전하는 도중에
예의 그 노 부부가 다소곳이
그 말을 들으면서도
한편으로
호의를 우리에게 보이시느라
어찌나 지성으로 차를
권하시든지...
우리는 그때 모두 둥그런
테이블에 둘러 앉아 복음을 전하고
또 그분들의 궁금한 질문들에 대하여
도란 도란 얘기를 나누며
제법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 여 주인 되시는 분이
테이블에서 일어나 계속
우리 주변을 돌아 다니시며
찻 잔이 비워 지기 무섭게
우리네 곁에 지켜 서 계시면서
다시 한 가득 차를 부어
채워 주시는 바람에...
우리 간 일행들은
각 지체마다 무려 자그마치
ㅡ작은 다도 종지로 15잔 이상을
마셔가며 예수님의 복음을
전도 하던 일들!
그 시간 우리 모두는 그분들의
호의를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그져 그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가슴이 뭉클하여...
어느 누구도 차를 권하는 가게
안 주인 에게 안 마시겠다고
거절 한번 못한 채로
사명감을 띄고 무조건 권하시는
대로 차를 마신 것이었다.
후에 우리는 그 가게를 나와서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복음을 전한다고
싱가폴까지 이끌려와서
이렇게 많은 양의 차를
한 장소에서 마시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고들 얘기하면서 만족한
모습으로 즐겁게 웃었던 것도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내 가슴에 아로 새겨졌다.
/ 지난 싱가폴 단기
선교를 회고 하며
ㅡ1992/06/30- 7/12
(13박 14일간)
2007/04/26
-계속 -
2021/10/0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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