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139 / 비젼을 잉태하다68 /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12 /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으로 신학을 하게되다9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36 / 하나님의 '카이로스'-그 때가 되..소망의복음 2021. 12. 30. 15:43
NewZealand / West Side Moru
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139
/ 비젼을 잉태하다68
/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12
/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으로
신학을 하게되다9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36
/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 때가 되매126
/ By Priscilla
전형적인 선비 타입으로 보이는
한명은 키가 훌쩍 크고 다소
마른 체형에 이지적 이어서
샤프한 검정 뿔테 안경을 쓰고
학구적인 마스크와 어쩌면
안경 넘어로 냉철해 보이는
지성을 갖추었던 젠틀한 학우요!
늘상 픽업을 해주던 나랑 죽이 착착 맞아
축제 행사 때면 같이 방송을 하면서
시낭송도 함께하고 죽을 잘 맞던
그보다 나이가 1년 선배지만
늘씬 키에 입술은 약간 붉고
갸름한 흰 얼굴에 성격이 탁
트이고 긍정적이며 밝았으며
미남형으로 생긴 지성과 감성을
두가지 고루 갖춘 예쁘장한 그도
말쑥한 성균관 선비같이
보였던 L학우는 머리가 박식하고
열정이 있는가하면 그는 탁월한
웅변가요 언변가 였다.
그들은 시험 때가 되면
내가 들으면 기가 죽을 정도로
어쩌면 자기네 끼리
조용한 창가를 찾아 마치
자기네가 준비한 예상 문제
스토리를 시를 읊듯 주루륵
꿰어 읇어 대곤 했다.
그 정도로 비상했던 친구들은
영문과 출신들 이었으니!
그런데 한가지 그들에게는
좋은 성품을 갖고 있었으니
겸손하고 자랑하지 않는
모범생들 이었다는 것!
우리는 모이면 늘 초점이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강론을 펼치곤 했었다.
서로의 꿈을 향해 나가던
일들과 간중들 그리고 그외
여러 사상적인 교류를 나누며
줄거웠던 한 때를 보냈던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
둘다 졸업 후에 한명인 L학우는
머리가 천재 처럼 비상 한데도
더 이상 학문쪽으로 가지 않고
목회쪽으로 방향을 잡아 나갔다.
그 계기는 IMF때 경제적 위기가 오면서
극적으로 모여진 가족들 때문이었다.
-계속 -
2021/10/01
/ By Priscilla
'소망의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