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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103 / 비젼을 잉태하다32 / 제자 상봉 및 강아지 입양 에피소드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2 / 하나님의 '카이로스'-그 때가 되매91소망의복음 2021. 12. 7. 07:05
NewZealand / West Side Moru
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103
/ 비젼을 잉태하다32
/ 제자 상봉 및 강아지 입양 에피소드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2
/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 때가 되매91
/ By Priscilla
한가지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처음 내가 이사를 가서 이삿짐을 정리하며
심신이 피곤하여 그로키 상태가 되어
어쩔 수 없이 기진 맥진하여 누워 있는
바로 그 날에... 부엌의 배관을 고친다고
누군가 수리공이 방문을 했다.
그런데 수리를 다 끝냈다고 하는
인기척에 겨우 기운을 차려
미닫이 문을 열고 나갔다.
그랬더니 나를 처음 본 수리공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혹시 S고등학교 선생님이
아니세요?" 하고 내게 물었다.
무심코 몰랐는데
그 말을 듣고 보니 어렵쇼?
아니 S고등학교 제자 중
한명이 아닌가?
그 순간 얼마나 무안 하던지?
하필이면 몸이 안좋아 헹풀어진
무습으로 만나게된 고등학교 제자!
반갑기도 하고 그리고 한편으론
어중쩡한 내 모습에 내면으론
조금은 석연치 않았던...?
점포를 차려서 씩씩하게 W도시에서
S 도시로 이동해서 살게된 친구!
희망차게 자신의 점포를 운영하며
힘차게 사는 모습이 대견해 보였다.
한가지 에피소드가 더 있다면
하루는 구역 식구 중에 한명이
누렁이 새끼 강아지를 구역
예배 때 갖고 와서
내게 잘 키워달라고 부탁하며
갓 태어난지 며칠 안 되었다며
내게 선물로 주었다.
그 꼬물 거리는 강아지 새끼를
집에 가져와서 이름을
"셀라'라고 지어 주고
아이들이 맡아서 기르며
어느덧 몇달이 지나자
밖에 나가서 잠시 돌아 다니다가
새끼를 배어 온 이후로
5마리를 낳고 또 새끼가 또 낳고
무려 하나님께서 강아지에게도
번성의 축복을 주셨던가?
새로 강아지를 낳는
녀석들의 이름을 지어주고
분양을 무료로 하는 등...
어지간히 번거롭지만 사료를
챙겨 먹이는 것도 일이었다.
그래도 정서적으로 아이들에게
정을 붙이고 놀 수 있는
활력이 되었다.
동네 아는 집에 분양을 한 뒤에
길에 지나 가다가 우연히 그 강아지를
학대하는 모습을 보면 다시 그 가게 집에
들어가서 간곡히 청을 드리고
다른 이유로 상대방이 언짢지 않게
설득하고 요청하여 강아지를
빼내어 가져 오기도 했던
둘째 아이를 보면서
강아지를 사랑하는 착한 심성에
저러다가 나중에 수의사가
될 까 몰라...라고도 생각을
했던 시절도 있었으니! ㅋㅋ
그 구역에서 선물로 받은 강아지는
첫 정이라 계속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다른 새끼들을
다 분양 하면서도
끝내 우리가 몇년 후에 변동이
있어 이사를 할 때 까지 함께 하며
추억을 갖으며 심심치 않게
각종 에피소드를 남겼디.
- 계속 -
2021/10/0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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