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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72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중학교 시절6 / 영화 '007 위기 일발'1 (에피소드2)라이프러너 2021. 11. 29. 07:32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72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중학교 시절6
/ 영화 '007 위기 일발'1
(에피소드2)
/ By Priscilla
중학교 1학년 때...
우리 담임 선생님을 포함하여
나는 선생님들에게 늘 사랑을
듬뿍받는 학생 이었다.
늘 왜냐하면 이유가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순종을 잘 하기
때문 이었다.
한편, 선생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알아
중 고등학교에 다닐 때 까지도
학창 시절을 떠 올려 보면...
친구들과 선생님을 잘 조화롭게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했기에
귀여워 해들 주셨다.
그런데...
우리 담임 선생님은 뭐랄까?
목소리도 나긋 나긋하고 평소
성품이 온화하고 무엇 보다
더 마음이 따뜻 하셨던 분이셨다.
비교적 조용 하시며 나는 그분에게서
1년간 담임 으로 계실 때 쉽게 성을 내거나
큰 목소리로 역정을 내거나 한 적을
단 한번도 목도하지 못했다.
무슨 일이라도 눈이 마주치면
대번에 잘 웃으시는 남 선생님 이셨다.
웃을 때 입이 귀에 걸리도록 커서
입이 크다고 ‘매기’란 멸병이 있었던
‘엄 청태' 선생님은 당신의 별명을
아셨단지 모르셨던지?
그런데 ‘오드리 햅번’ 처럼
귀 밑에로 뚜렸하게 턱이 각진
사각형 얼굴에...
얼굴이 하얗고 눈이 선해
보이셨던 기혼자 셨던 선생님의
미소는 늘 왠지 내 눈에 선하고
젠틀하고 멋져 보였다.
한번은 처음으로 극장에
영화가 상영 되었는데
나는 처음 보는 무비 스타
'제임스 본드'가 등장하는 액션물로
‘007 위기 일발’ 1탄이 처음으로
내가 살았던 도시를 강타했다.
나는 그 영화가 어찌나 보고 싶던지
내 딴엔 학생 입장이라 혼자는
관람하게 어려운 영화라서
만만한 이모를 졸라대어 함께
같이 가자고 하여 애써 성숙해
보이려고 한껏 신경을 써서
사복을 하고 스카프를 쓰고
나름 생각하며 변장을 한답시고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도 사실은
막상 걱정은 되었으나 나 딴엔 그래도
감쪽 같이 완벽하게 알리바이를
극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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