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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48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스케이트1 / 엄마의 성품4 / 달란트 찾아 주기라이프러너 2021. 11. 19. 12:28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48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스케이트1
/ 엄마의 성품4
/ 달란트 찾아 주기
/ By Priscilla
아버지의 별세로 사업을 하시던
어머니는 더 분주해 지셨다.
그러나 그럼에도 엄마는 나와 동생이
아버지가 없다는 마음으로 외롭거나
의기소침하지 않게 해 주려고
어머니는 두배로 노력을 해 주셨다.
달란트를 개발할 그외 활동으로
엄마는 내가 무엇을 잘 하고
소질이 있는지 기회를 할 수 있는한
열어주시고 밀어 주셨기에
나는 자유롭게 나 역시 무엇이 흥미가 있고 재능이 있는지 궁금해서 더욱 모험을 하고 싶었던 지도 모른다.
나는 4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 가신 후
나는 어느날 사람들이 뒷짐을
지고 유유하게 빙상에서
타는 롱- 스케이트가
너무 타고 싶었다.
그때 어머니가 사 주신
50Cm가량의 날이 서 있는
롱 스케이트를 새로 구입한 날!
엄마와 나는 전국 동계 스케이트가
겨울이면 해마다 열린다는
개천가에 갔다.
어찌나 연습하는 사람이 많던가?
그런데 나는 누가 나를 특별히
관심을 갖고 생판 초보인 나를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니고...
어린 눈으로 처음 본 광경은 진풍경을
자아내고 있었기에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살았던 그 도시는
여름이 되면 모두들 무더위를 피해
초 저녁서 부터 사람들이
그 터에 몰려 나오곤 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온 주민이
몰려 나와도 무색하리만큼
넓은 하천이 흐르고 있어
틈만 나면 저녁을 먹고
사람들이 운동삼아 산보를 하며
가족끼리나 아베크 족이나
동네 꼬마나 누구나 할 것 없이
제일 많이 찾는 장소 였기에
늘 자주 찾던 곳이
겨울에 이렇게나 변할 수 있다니?
요지경 속처럼 신기하기만 했다.
타원형의 원이 세개가 있었는데
제일 가상자리는 선수들이 유유히
몸을 푸느라 줄을 이어서 천천히
여유있게 뒷짐을 지고서
스케이트를 지치고 있었고
그 안쪽으로 더 작은 타원형에는
선수는 아니어도 일반 대중들이 타는
그런 빙판이었고 이제 마지막으로
내가 가려던 가장 안쪽으론
안전을 위해 만들어진
작은 타원 형공간 안에는
어린 아이 같은 초보자들이
그곳에서 안심하고 롱 스케이트나
휘겨 스케이트를 제각기들 타고 있었다.
사람들이 연습을 하는 것을 우두커니
앉아서 잠시 넋이 나가 지켜 보던 나는
엄마께 "나도 어서 한번 타 보고 싶다."고
이제 두려움을 떨치고 한번 스케이트를
타볼 용기를 내어 말씀을 드렸다.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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