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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60 / 아동부 사역4 / 어떤 제안? / 김 집사17 / 하나님의 '카이로스'-그 때가 되매49소망의복음 2021. 11. 16. 15:11
NewZealand / West Side Moru
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60
/ 김 집사17
/ 어떤 제안?
/ 아동부 사역4
/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 때가 되매49
/ By Priscilla
한편 8년간
자녀를 생산치 못했던
앞전의 K 집사의 자녀도
이젠 세살박이가 되고 -
그녀의 딸인 ‘은혜’가 제법
아장 아장 걸어서 흰 반팔 상의에
멜빵 빨강색 반바지 을 입고
머리에는 여름이라 덥다고
땀띠가 난다하여 자기 엄마가
사무라이 처럼 숱도 없는
머리 카락을 몇가닥 잡아
질끈 머리 꼭대기로 올려
빗어 색갈이 있는 역시
고무줄 끈으로 질근 묶고
팔각정에 나타나면
궁둥이를 오리 처럼
뒤로 밀고 뒤뚱 거리며
아장아장 걷는 그 모습이
어찌나 앙증 맞던지?
아이들이 얼굴이 햐얗고
엄마를 닮아 이목구비가
서글서글하게 생긴 아이를
서로 챙기겠다고
손을 잡고들 '은혜' 뺏기 쟁탈전을
벌이며 한바탕 수선들을 부렸다.
은혜는 더운데 자꾸만 자기
손을 잡아 끄는 아이들이
자신의 손을 꼭 잡아
어디론가 끌고 가려하니
잡는 것을 여간 성가셔하고
그런데 나는 늘 일손이 부족했다.
그래서 어느날 김 집사에게
"김 집사는 달란트가 많고
노래도 썩 잘 부르고
그녀의 자녀들도 빼 먹지 않고
매번 참석 하니 이젠 나를
도와 달라."...고 요청을 했다.
일차 얘기해도 배시시 웃기만 할 뿐
묵비권을 행사하며 노코멘트로
일체 내게 만나도 답이 없었고
이번에 두번 째로 계기가
됐다 싶어 제안을 해도
어쩐 일인지?
이런 저런 핑게라도 대며
차일피일 선 뜻 대답을 안한채 로
일체 미루기만 했을 뿐
그녀는 도통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내 요청에 딱히 이렇다할
그 어떤 답이 없었다.
- 계속 -
2021/10/0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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