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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9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맛난 '김치 볶음밥'/ 아! 나의 아버지4라이프러너 2021. 11. 6. 14:12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9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아! 나의 아버지4
/ 아빠가 손수 만들어준
맛난 '김치 볶음밥'
/ By Priscilla
엄마는 사업으로 늘 바쁘셨고
아버지가 건강이 호전되어 가며
어느날 내게 처음으로 맛난
요리를 만들어 주셨다.
어느 한 날인가?
그날은 우리 집에 무슨
일이 있었던가?
특별하게 그날은
아빠와 나를 제외하고
동생도 엄마도 나머지 가족들도
일제히 어디로 일이 있어 갔던가?
그날은 어찌 하다 그렇게 아빠랑
나만의 단둘이의 기회가 있었다.
그 때 아빠는 김치를송송썰어 프라이팬에 넣고
밥을 넣고 들기름과 참기름을
넣고 고추장을 넣어 김치밥을
맛있게 볶아 만들어 주셨던
것이 기억난다.
어느 한 날인가?
그날은 우리 집에 무슨
일이 있었던가?
특별하게 그날은
아빠와 나를 제외 하고는
동생도 엄마도 나머지 가족들도
일제히 외출을 하고 없었다.
암튼 그날은 별나게 어찌 하다
아빠랑 나만의 기회가 있었다.
그 때 아빠가 손수 만들어 준
'김치 볶음밥'을 뜨겁게 달궈진
프라이팬 채로 식탁에 가져 온
아빠랑 둘이 같이 단 둘이
맛난 식사를 하며 어느 정도
밥을 먹다가 프라이팬 바닥에
열기로 누릉지가 생긴 맛난 부분을
아빠와 함께 수저로 프라이팬
바닥애 붙은 누릉지를 박박
긁어 먹어도 그져 맛 나서
아빠랑 얼굴을 마주보고
둘이서 함박 웃음을 지으며
행복했던 시절이 아주
사무치게 그립다.
아빠의 존재감?
유일한 단지 몇가지의
추억만 기억 날 뿐이지만...
그래도 이렇듯 내겐 소중한
추억의 일부가 되었다.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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