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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7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아빠의 변고와 병환2 / 아! 나의 아버지2라이프러너 2021. 11. 6. 13:54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7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아! 나의 아버지2
/ 갑작스런 아빠의
변고와 병환2
/ By Priscilla
가슴 아프게도 그렇게
건강 하시던 아빠는
바로 그 사건 때문에...
늑막을 다치고 지병을 얻어
몸져 병석에 눕게 되셨던 것!
불운하게 한 운전병의 실수로
엉뚱한 사고를 당했던 아빠는
그런 연유로 해서
원치 않는 투병 생활로
접어들게 되고
아빠가 병환으로 내가
10살 무렵까지 약 3년
정도 병석에 누워 계셨다.
4학년은 내게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되는데...
어쩌면 나의 인격과 성품이
어느 정도 형성이 되는?
가장 귀한 인생의 체험의
시간대를 맞은 시절
이기도 했다.
아버지는 비록 몸이 안 좋아
병석에 계셨어도 나를 극진히
사랑하심을 몸소 보여 주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투병하는 기간 동안에
아버지는 상태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집안이 대가족이라
늘 북쩍 거리다 보니 하루종일
조용치가 않았기에
몇달간 씩 간병인을 붙여 공기가
좋은 요양지로 가 계셨고 해서...
실상은 많이 그 3년 이란 기간 동안
나는 아빠를 자주 만나질 못했다.
엄마는 사업을 하시며 아빠에게
틈틈히 문병을 가셨지만...
엄마는 바쁘시니...
나는 학교를 다니고 또 요양원에
방문할 시간대가 안 맞았던지라
실제로 내가 아버지와 함께
한 시간은 애석하게도 손을
꼽을 만큼 많이 없었다.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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