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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추억하다7 / 내가 만난 나의 하나님1 / '아바'(Abba) 아버지! / 앤의회상글앤의회상글 2021. 10. 20. 13:00
아버지를 추억하다 7
/ 내가 만난 나의 하나님1
'아바' (Abba) 아버지!
/ 앤의회상글
/ By Priscilla
오늘도 나는 아버지가
새삼 추억이 되고 그립다.
이 세상에 나를 탄생케 해준
육신의 아버지와의
짧은 만남!
아버지는 내게 복음을
전해 주진 많았다.
하지만 거실 정 가운데
벽 위에 걸려 있는
'백합꽃'의 그림이 액자
안에 있었던 것을 보면
아버지도 신앙의 불씨가
그의 맘에 있지 않았을까?
그 어버지가 훌쩍 가시고
1달 후에 친구를 통해
나는 예수님을 알게 되고
나의 구주로 모셔들이게
되었다.
친구에 이끌려 처음으로
'예배당'이라고 불리었던 당시의
교회에 첫 발을 딛게 되었던 날!
예배당 문을 열고
첫 발을 내딛어 그 성전에
들어 서는 순간 부터
얼마나 눈물이 펑펑
쏟아지던지...
나는 그만 마루 바닥에
털썩 주저 앉아 앉아
몇 시간을 한 없이 울었다.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뜨끈 뜨끈한 구둘목처럼
...더 없이 따뜻 했고
그 품이 좋았고...
집을 떠나 여행을 갔다가
내 집에 돌아 온 것 처럼!
마치 고향에 있는 푸근한
아버지를 만난 것만 같아서!
한 없이 눈물이 그렁그렁
끊임 없이 쏟아 내렸다.
- 계속 -
2020/06/09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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