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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추억하다4 / 아버지가 친히 내게 만들어준 '맛난 김치 볶음 밥'! / 에피소오드2 / 앤의회상글앤의회상글 2021. 10. 20. 12:52
아버지의 추억하다4
/ 아버지가 친히 내게
만들어준 '맛난
김치 볶음 밥'!
/ 에피소오드2
/ 앤의회상글
/ By Priscilla
그밖에 내게 아버지와 함께 한
유일한 추억이 있다면 아빠와 같이
맛난 식사를 만들어 먹은 것?
어머니는 아버지가 편찮으실 때
대신 사업을 혼자 하시느라고
여간 바쁘셨을 때...
혹간 나와 합의가 되면
아버지가 일하던 도우미 할머니도
모르게 조용히 부엌에 들어가
당신이 직접
손수 김치를 송송 써시고
프라이판에 참기름과
들기름을 두른 뒤...
송송썬 김치를 프라이판에 깔고
밥통에 있는 밥을 한웅큼 넣어
맛나게 볶은 김치 볶음 밥을
만들어 내가 있는 거실에 오셔서
둘이서 같이 오손 도손
맛 나게 먹던 것이 기억난다.
마지막 프라이판에 눌른
김치 볶음 누른밥 까지도
아버지와 같이 아무도 모르게 먹으니
어찌나 그리 그 시절엔 맛있던지!
그러므로 ...내 기억으론
유일하게 아버지와의
추억을 꼽는 다면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와
편찮으신 아버지 앞에서 무룹을 꿃고
진땀을 빼며 긴장하고 완전외울 때까지
끝도 없이 되풀이하던 '구구단 외우기!
그 다음으로 오늘 글을 올린 대로
아버지가 네게 손수 만들어 주셨던
맛난 김치 볶음밥이 내 기억으로
남는 유일한 아버지와의 추억이다.
- 계속 -
2020/06/09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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