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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플런시 자원 봉사63 (Chaplaincy Volunteer) / 캐롤송 이벤트 해프닝4 / 에피소오드하나님섭리 2021. 10. 10. 19:59
NewZealand / West Side Moru
체플런시 자원 봉사63
(Chaplaincy Volunteer)
/ 캐롤송 이벤트 해프닝4
/ 에피소오드
/ By Priscilla
이번에는 12월 24일에
우리는 약속대로 그 다음해에
또 다시 병원을 방문하고
캐롤 송을 불렀다.
나이가 있는 30대 후반의
아픈 딸과 50대 어머니
우리가 부르는 캐롤송을 듣고
병실 안에서 열린문을 통해
복도에서 부르는 나와
눈이 마주쳤던 모녀!
찬양을 하던 중 눈이 우연히
마주 쳤을 때 눈웃음을 지으며
몸짓으로 인사를 했더니
그분들이 서둘러
복도로 나왔다.
휠체어에 딸을 태워서
약 15분간 진행된
캐롤송을 들으며
앵콜을 그분들로 부터
두 번이나 받았다.
그리고는
"올 한해 크리스마스 연말에
병원에서 보낼 생각에
외롭게 보낼 줄 알았는데
외롭지 않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어 정말 감사하다."
...면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눈물을 흘리던
모녀가 생각난다.
그날 하나님의 선발로
찬양팀으로 구성되었던
그들은 정말 내게도
천사였다.
일행들을 인솔하던 나는
전해에도 받았던 환호와
갈채를 받으며
환자는 물론 이거니와
스타프 중에서 간호사들이
일하던 사무실에서 나와
영상 녹취들을 하기도 아님
아예 같이 찬양을 드리는
우리 자리로 들어와
어떤 이는 메들리로 노래를
부르는 우리 앞에서
각자 흥에 겨워
몸 동작으로 움직여
댄스를 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조용히 다가와
손에 손을 잡고 같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몇군데에서 요청하는 유사한
일들을 반복해서 8군데를 돌며
찬양하고 또 다시 이동하고
찬양하며 진행시킬 때
어린 아이 조차도 싫은
내색조차 없이 끝까지
잘 인내하여 주었다.
신기할 만큼 불평 조차 앉고
최선을 다한 일행들에게
얼마나 고맙던지?
- 계속 -
2021/09/2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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