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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플런시 자원 봉사59 (Chaplaincy Volunteer) / 병동 현장 체험기-못다한 이야기2하나님섭리 2021. 10. 10. 19:08
NewZealand / West Side Moru
체플런시 자원 봉사59
(Chaplaincy Volunteer)
/ 병동 현장 체험기
-못다한 이야기2
/ By Priscilla
나는 야!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또 내가 몇 사람만 선정해서
부담 없이 병동 사역을 했어도
무방했을 터이지만
병원은 특수 상황이라
내가 한번 만난 이를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만날 확률이나 장담이나
보장도 없었고
게다가 위기 속에서 만나는
순간이 다 다르기에
어떤 이는 준비를 마치고
퇴원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환자가 있고
어떤 이는 이제 병동에
막 들어온 환자에
어떤 이는 장기적으로
병동에 머무르고 있는
환자...등등
병원은 각종 각양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사정과
변수와 해프닝이 따랐다.
그러므로 이렇게
서로 입장이 다른 이들이
순간적으로 만나고
변동 지수가 많고
이동이 많은 곳이어서
나는 그 일을 하며 결코
느긋할 수가 없었다.
특실, 2인실, 4인실
6인실 8인실 또는
더 넓은 12인실?
매주 일주일에 지정된
요일에 한번만 가도
한달에 통계상으로 내가
헤아려 보면 예전 보혐
회사에서 직역 방문을 하며
회사에 정기적으로
방문할 때 처럼 똑같이
얼마나 많은 이들을
만나야 했던지!
나는 체플런시 봉사자 로서
병원 사역을 하며 또 내가 맡은
병동을 돌아 보면서 여러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그 허락된 기간 안에
다양한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여러 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었다.
어떤 이는 도대체
체플런시가 뭔가하며
노골적으로 얼굴을 찌푸리며
방해하지 말란 거만한 태도로
방문한 나를 거부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나를 만나며
살갑게 반겨 주기도 하고
찬반론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다행히 나는
보험 회사에서 무수히
겪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기죽지 않고 주님이 내게
허락 하셨을 때 까지 기쁘게
그 일을 기꺼이 수행할
수가 있었다.
- 계속 -
2021/09/2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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