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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플런시 자원 봉사28 (Chaplaincy Volunteer) / 만만치 않은 병원 사역체플런시글 2021. 9. 17. 12:35
NewZealand / West Side Moru
체플런시 자원 봉사28
(Chaplaincy Volunteer)
/ 만만치 않은 병원 사역
/ By Priscilla
우리 인생에서 가지 가지 훈련을 받고
경험한 경험치 만큼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여 주신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 23:10)
그렇게 하여 지원을 한 뒤에
목을 빼며 영문도 모르고
1년을 기다리며 인내했던 시절
꿈을 보여 주시고 암시하여 주시고
나를 어디로 인도하여 주실지
새 사역을 준비하던 시절
그 길에 남편이 옆에서 힘이
되어주던 시절이 있었기에
나는 새 사역을 준비하며
문을 두드릴 수가 있었다.
꿈에서 처럼 하나님께서
친히 나를 인도해 주신
그 곳에 가서
그 자리가 마냥 편안한 자리가
아님을 알고 간만큼
과연 새로운 개척 사역은
훈련을 받는데도 훈련을 마치는
몇개월 동안 이론 적으로도 공부를
하면서 결코 만만치가 않았다.
특히 병원 사역은 내겐
여간 쉽지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개신교도인 나는
거의 99%가 카틀릭 배경이라
시스템이나 주변 분위기가
크리스챤 배경과 풍토가 많이
다르고 사용하는 용어도
하나 같이 색다르고
생소하여 선가 싶게도?
그러나
모든 제도 자체가 다른 타인에
대해 배타하거나 거부하거나
하지 않고 포용 한다는 것?
그렇게 수용내지는 용납하고
감싸안고 품어 주는 것을
그 전제로 하기에
개인적으로는 훈련 받는
불과 몇 개월 동안에 무엇 보다도
나의 보는 시각의 관점과 사고 방식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하여 지금
그 시기를 돌아보면
모든 일에
흑백 논리를 고집하거나
사상이 한쪽으로 치우쳐
편벽되게 주장치 않고
사역을 하면서 겪는 일에
편협하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가장 많이 얻고 배우게 된 시기
였던 것 같다.
- 계속 -2021/07/2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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