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제 / 앤의소감문 및 앤의추가문 / 시부의노래10시부의노래 2021. 1. 21. 17:14
무제
/ 앤의소감문 및 앤의추가문
/ 시부의노래10
/ By 소몽 임 영수반쪽이된 내 그림자여 이제사
그리운 그데에게 도라왔다오
꿈속을헤매이며 당신찾아떠돌다
가도가도못만나고 불러봐도소용없어허전한 이마음을 무엇에 채울길없고
정처를 모른는채 발길에 가는길맛겨
벌써떠난즐거움은 되도라올줄모르고터벅터벅 힘 잃어 몸마음만 무거워
당신옆에 주저앉아 바라볼뿐이라오
/ By 소몽 임 영수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앤의소감문
/ By Priscilla
이제 드디어
방랑의 삶이 끝나고
그간 그리움의 대상이었던
님을 상봉했으니
ㅡ시부님이 더 이상 방황
할 일은 없으실테죠!
그토록 길게 느꼈던
세월의 흐름이 바로
눈 깜짝할 한 순간
이었음을...
다시한번 시부님의 시를
통해 느끼게 되는 군요!
과연 인생의 무상함을
발견하고 한 없이 그리워하며
애타게 헤매고 살았던
시부님의 삶
마치 '부메랑'처럼
운명적으로 되돌아와
이제는 잊혀버린 추억
속에서나마 다시 만날
수 밖에 없었음을ㅡ
애절하게 그 심정을
시에 담은 시부님의
마음을 말이라죠!
그토록 헤매며...
가는 세월을 속절없이
그대로 떠나 보내야했던
그리움의 시간들을
주마등처럼 떠올려 보며
어렴풋 하게나마 다시금
확인하고 싶으셨던 것이겠죠!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주님을 떠나 정처 없이
유랑 했다가 때가 되어 비로서
주님을 찾아 그 품에 다시 돌아온
인생 이야말로 가장 값지고
행복한 삶을 찾은 것이
아닐런지요?
(찬 331
/ 나 주를 멀리 떠났다)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
나 죄의 길에
시달려 주여 옵니다.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주소서
그 귀한 세월보내고
이제 옵니다.
나 뉘우치는 눈물로
주여 옵니다.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주소서!...
2010/08/13
/ By Priscilla
_________________
앤의추가문
/ By Priscilla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나서
그 내재된 그리움을
한결같은 마음으로글에 표현하고 일관
하셨던 시부님!
저는 오늘 님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2013/05/28
/ By Priscilla
'시부의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신님 그리며! / 앤의감상문 및 앤의추가문 / 시부의노래12 (0) 2021.01.27 어느 석양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11 (0) 2021.01.22 어느 흐린 날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9 (0) 2021.01.18 철새 / 앤의소감문 / 시부의노래8 (0) 2021.01.17 봄 바람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7 (0) 202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