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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엉킨 영성12 (다른 VS 동일한) / 앤의직관 / 사상의냄비82앤의사상글 2021. 8. 18. 05:30
뒤엉킨 영성12
/다른 VS 동일한
/ 앤의직관
/ 사상의냄비82
/ By Priscilla
"...'다르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생활의
색채와 감촉과 다양함과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똑같이 만들지 않으셨다.
그분은 우리 각자의
다른 점을 인정 해주셨다.
다르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서구 문화권에서는
'동일하다는 말'이 가장
위험한 단어이기 때문이다.
'똑같다는 것'은 산업화된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병을 옮기는 바이러스다.
그래서 자기가 뭔가
다른 사람들을 아주
싫어하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이 바이러스는
의사 결정을 하는 우리
두뇌에 영향을 미쳐서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선택 해야한다'는
'강박 관념'을 불러 일으킨다.
/뒤엉킨 영성
/마이클 야코넬리 작
/ 마영례 역
/불완전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끊이지 않는
사랑에서- p.109
_____________
앤의감상문
/ By Priscilla
언젠가 어느 외국 선교사
할머니께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요즘은 대부분 여인들이
자유롭게 멋내기로 머리
카락에 염색들을 하고
마구 뽐내듯
다양한 솜씨로 개성도
다르게 헤어를 연출
한다지만...
여전히 크게 다르지 않게
획일적인 부분이 있는데ㅡ
서구 사람들이
동양권의 교회에 참석할 때
느끼는 '문화 충격(
Cultural Shock)'
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뒷자리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며 보노라면
머리카락 색깔이 거의
동일한 검정 색이라 아연
실색을 한다는 것이었다.
"유전인자도 다를 텐데ㅡ
왜 머리카락 색깔이 한결같이
동일하냐고?"
허기야 다민족이
혼합되어진 그들로서는
단일 민족에서 오는
이런 양태가 언뜻
그리 쉽사리 인식되어지지
않는 다는 얘기이다.
그래선지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단다.
그들의 주장은 각자마다
독특한 개체를 지녔기에
의당 획일화 될 수 없고,
따라서 당연히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비단 우리의
외모뿐만 아니라 마땅히
우리의 삶의 스타일까지도
모두 다 동일하게 적용되는바,
거의 동일하게 안정된 삶을
꿈꾸며 지향하며 살려는
열망 때문에
"몇살에 어떻게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하고..."
...등등의 살아가는
획일화된 삶의 패턴이나,
같은 사고 방식에서
혹 이탈되면
낙오되는 것만 같은
불안한 생각들...외에도
그 밖에 동일한 관습이나 주입식
교육이나 사회적인 관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는 때로 의식의 틀을
바꾸어야 할 필요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안일한 자세가 아닌
개성있는 삶에 모험을
발휘 할 필요가 있다싶다.
삶의 도전이라는 의미로
내 안에 의식의 혁명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므로, 신앙인으로서의
우리의 자세는 획일화된
상품처럼 같은 속성을
지닌 것이 아니라,
우리는 태어날 때 부터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태어난 특별한 존재의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듭난 자로서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왕같은 제사장이요,
택하신 하나님의
고유한 백성이요,
기업을 무를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2011/06/27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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