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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엉킨 영성10 (달라진 것이 없는 삶의 힘) / 앤의직관 / 사상의냄비80앤의사상글 2021. 8. 13. 07:27
New Zealand / West Side Moru
뒤엉킨 영성10
/ 달라진 것이 없는
삶의 힘
/ 사상의냄비80
/ By Priscilla
여전히 달라진 것은 없었지만
모든 것이 달라졌다…
...과거에서 벗어나고자 하고
막다른 길에 부딪쳐 본 우리도
달라진 것이 없는 우리의 삶 그대로
지금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성숙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도시로
이사할 필요도 없다.
정말 진지하다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시킬
필요도 없다.
그저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영적인 살을 비록 그리
썩 훌륭하게 살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비틀거리고 흔들리는
첫 걸음을 자랑 스럽게
내 딛을 수 있다.
/뒤엉킨 영성
/마이클 야코넬리 작 / 마영례 역
ㅡ불완전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끊이지 않는
사랑에서- p. 91.
___________
앤의직관
/ By Priscilla
"여전히 달라진 것은 없었지만
모든 것이 달라졌다…?"
마치 콩나물에 물을 주면
물을 붓자 마자 그대로 다
콩나물 밑둥에 떨어져
새어나가는 바람에
물이 하나도 안 남고
없어지는 듯해도
며칠 안 지나 다시 살펴보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지만
뭔가 달라져 변화된 콩나물은
잘도 자라도 있듯이!
우리의 신앙 생활은
절망하지 말고
쓰러진 그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절망의 처소에서
소망의 자리로 한 순간
옮기는 것은 바로 우리의
결단력에 달려 있다.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게
된 우리는 있는 모습 그대로
과감히 일어서야 한다.
임마누엘의 하나님!
지금까지 주님을 만나
함께 했던 자라면
자신을 굳이 애써 포장할
필요는 없다.
있는 모습 그대로 솔직하게
현실을 대면하는 것?
바로 그 자세가 필요하다.
한번에 우리의 삶이
달라질 수 없다 하더라도
우리 삶의 과거나 현재나
미래가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져 간다면
그 것으로 족하다.
나 비록 연약하지만
비록 실수 투성이로 살지만
우리의 심령 안에
혁명의 변화가 꾸준히
미세하나마 조금씩
일고 있다면
비틀거리며 흔들리는
첫걸음을 내딛을 지라도...
우리에겐 그래도 소망이 있다.
그러므로 있는 그 자리에서
다시 회복할 것을 소망하자.
- 계속 -
2011/06/13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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