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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플런시 자원 봉사7 (Chaplaincy Volunteer) / 체플런시 담당자와의 첫 미팅체플런시글 2021. 8. 14. 07:06
NewZealand / West Side Moru
체플런시 자원 봉사7
(Chaplaincy Volunteer)
/ 체플런시 담당자와의 첫 미팅
/ By Priscilla
그녀가 알려준 대로
전화를 걸어 날짜를 잡고
주소 대로 일러준 병원에
찾아 가서 체플런시를
담당하는 상관을
만나보니...
그는 당시
성공회 목사들이 주로
입는 제복처럼 짙은 회색의
슈트 속으로
이와 유사하게
로마 카톨릭 성직자들이
검정색 셔츠에 목부분을 잠그며
착용하고 다녀서 별명이 붙은
디자인상 역삼각형
목 부분에 탄력있는
플라스틱 옆으로 끼는
스타일의 심플한 흰색
로만 칼라(roman collar)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는 얼굴 생김이
넙적하고 마음 좋아
보이는 숭굴한 얼굴에
압도적으로 큰 키도
덩치도 크며
말 수가 없고 따라서
다소 무뚝뚝해 보이는
'사모안' 이었다.
그와 인터뷰를 하며
얘기를 들은 결과
내가 방문한 그 당시는
사실은 여러명의
자원 봉사자가 있었으나
모두 다 중도에 사정이
생겨 그만두는 일이 발생된
바람에 마치 나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던듯?
그의 말에 따르면...
그가 한명의 봉사자와 함께
활동하는 시기여서 그는
몹시 고독한 사역을 하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로서는 힘겹고 시기적으로
난관에 봉착한 때임을 그와
만남의 첫 대화를 나누며
나는 충분히 그의 고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첫 만남에서 그가 한 말 중에
지금도 또렷이 기억나는 말이
“프리실라!
우리가 행하고 있는
이 길은 쉽지 않아요
아무도 관심이 없고 매력도
유익도 없는 한 없이 적막하고
고독하고 쓸쓸한 사역이지요!”
그가 코멘트 해준 얘기에
따르면 자신은 물론
담당자라 댓가를 받지만
나 같은 경우 지원하며
어떤 보상이나 댓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도 알아 주지 않는
거친 광야처럼!
외롭고 힘든 사역이라는 것을
나는 꿈을 통해서 들었던
양부의 말대로
하나님께서 현실로
나를 이끌어 내신
그 -'삶의 현장'이
어떠한가?...를
충분히 피부로 생생하게
느낄 수가 있었다.
- 계속 -
2021/07/2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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