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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타이타닉'호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 사상의냄비7
    앤의사상글 2021. 1. 14. 21:51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영화-'타이타닉'호

    /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사상의냄비7  

     

     

     

    / By Priscilla 

     

     

     

     

     

    어느날 나는 우연히 

    빌려온 비디오를 통해 

    영화-'타이타닉호'를 

    보게 되었다.

     

     

     

     

    그 시기가 나로서는

    성경 속의 인물 중에 

     

     

     

     

    마치ㅡ

    '요나'같은 심정이 되어

     주님의 주신 사명감을 

    잃어버린 채로 하나님의 

    낯을 피한 답시고 

     

     

     

     

    배의 선창 밑 바닥에 

    내려가서 잠시라도 모든 것을 

    잊기 위해 자구책으로 

     

     

     

     

    잠을 자려고 청하는 심정의 

    상태 이었다고나 할까! 

     

     

     

     

    ㅡ아니면 주어진 과제와 

    사명을 아예 송두리 째로 

    잊어 버리고 싶은 반항심의

    발로에서 였을까?

     

     

     

     

    아뭏던지 그당시 사역을 

    하는 가운데 온통 내 맘이

    일그러져 버린 바람에...

     

     

     

     

     여러가지 복잡한 

    심경으로 맡겨진 양무리 

    에게서 염증을 느끼고 

    있었던 때인지라 

     

     

     

     

    차라리 아예 마음 같아서는 

    모든 일체를 포기하고 

    싶었을 바로 그 때 였다.

     

     

     

     

    '원수의 자녀라도 

    내게 깃드는 이들을

    내 자녀처럼 한결같이

    사랑하라'...시는 하나님!

     

     

     

     

     아울러 ㅡ

     

     

     

     

    '뻔히 배반 당할 것을 알지만 

    그래도 너는 내색을 하지 말고 

    변함없이 그져 그들을 품고

    사랑하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정말이지 나는 

    이를 감당해 나가기가 어렵고 

    몹시 부담 스럽기만 했다.

     

     

     

     

    그 당시 처절하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의지를 나는 

    거절하고 싶은 심정

    이었을 뿐만 아니라

     

     

     

     

    행여 할 수만 있다면 

    멀리 저 바다 속 깊은 

    곳에 라도 오히려 나는 

    주님의 낯을 피하여

     

     

     

     

    아예 꽁꽁 숨어 버리고 

    싶은 심정에 강하게 

    사로 잡혀 있었다.

     

     

     

     

    그런 심정으로 

    무심코 영화를 보던 나는

    영화 속 영상 중에...

     

     

     

     

    배가 침몰하여 죽음을 맞이한 

    위기 상황 속 에서도 차분히 

    연주를 하며 오히려 사람들을 

    안심 시키려는 

     

     

     

     

    한 바이올리스트의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에 진심으로

    감동이 되었다.

     

     

     

     

    전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요동치 않는 초연한 자세! 

    그의 동료간의 끈끈한 우애!

     

     

     

     

    그러는 한편 그들에게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져버리지 않는

    확고한 신앙관과...

     

     

     

     

    더나아가 

    타인을 사랑하는 배려가

    내 마음을 송두리째 

    사로 잡는 바람에...

     

     

     

     

    서서히 뜨거운 감동으로 

    가슴이 터질 듯하여 급기야는

    오열하기 시작했다. 

     

     

     

     

    오죽하면 이토록 참아 

    주님의 크고 깊으신 뜻을 

    깨닫지 못하고 고집을 부리는 

     

     

     

     

    미련한 내게 영상을 통해서라도 

    깨우치시려 들려 주시려는 

    주님의 강렬한 메세지에ㅡ

     

     

     

     

    한 순간 나는 더 이상 주님의 뜻과

    주님의 낯을 피할 수 없음을 직감 했다. 

     

     

     

     

    그 사실을 깨닫자 마자 

    즉시 나는 주님 앞에 엎드려

    나의 불신앙과 믿음이 없음을

     회개하고 통곡하며 울기 

    시작했다!   

     

     

     

     

     

    그때 내게 들려지는 특히...

    한국 크리스챤에게 가장

    애창되는 곡중의 하나인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을 들으면서 

     

     

     

     

    그 순간 그들의 태도에 

    갈채를 보내며... 

     

     

     

     

    한편 나의 속이 좁고 

    자기 중심 적이며 이기적이고 

    편견을 가진 나약한 

     

     

     

    나의 믿음의 현 주소가 

    어떠함을 깨달아 알게 되자 

    딴엔 서글펐다.




    그렇다! 

    내가 아무리 피한다고 해도

    하나님은 반드시 나를

    찾아 내실 터인데,

     

     

     

     

    하나님의 낯을 피해 '요나'처럼

    과연 나는 어디로 

    숨는다는 것일까? -

     

     

     

     

    이와 동시에
    나는 이제 더 이상 

    웅크려 있지만 말고 주님께

    나아가야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구약시대 

    -창세기에 나오는

    인물 중에 '야곱'이 

    '벧엘'이란 곳에서 

     

     

     

     

    돌 벼게를 베고 잔 것 같이 

    파란 만장한 삶을 살았던 그가 

     

     

     

     

    후에 애굽의

    '-바로 왕'을 대면했을 때

    '내 나그네 삶의 세월이

    130년 이었다'고 

     

     

     

     

    그의 인생을 고백하며

    회고 했듯이- 

     

     

     

     

    바삐 살아온 나의 인생의

    대부분이 모진 풍상을 겪은 

    그의 고백처럼 감히 그와 

    견줄 것은 못 되나 

     

     

     

     

    나름대로 회고 해 보는

    나의 인생이 고난의 연속인 

    복잡한 삶 이었기에...


     

     

    나그네 인생을 광야를 

    유리하며 살았던 야곱의 삶이 
    우리 인생의 공통점인 

    나그네 여정의 삶임을 

    고백 하면서! 

     

     

     

     

    결국...

    나의 소망을 이 땅에 두지 말고

    영원한 하늘에 두어야함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 우리는 오관을 사용하여 

    시대를 보는 안목을 기르고

    그 풍조에 물들지 않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도전과 응전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 나갈 수 있도록 

    성령님께 기름 부으심을 

    부어 달라고 간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귀한 주님의 지체들이 될 수 있도록 
    먼저 주님을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참 빛 되신 주님의 뜻을 결단코 

     실천하는 이른바 시대적인

                      행동인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참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나는 지금 글을 쓰는 이 시간 

    다시 한번 절실히 깨닫는다!

     

     

     

     

     

    / 앤의 직관

    (Observation)

     

     

     

     

     

    1999/11/13 (토)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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