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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강림절을 기리며12 / 인생의 봄비 / Re 봄비신앙씨리즈 2021. 5. 25. 03:05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성령 강림절을 기리며12
/ 인생의 봄비
/ Re 봄비
/ By Priscilla
드보라의 글을
읽어 보았어!
그중에
두번째 파트에서
자네가 다음과 같은
서술을 했더라고...
"인생의 봄비는...
우리를
아프게 한다.
짧았던
꽃 멀미의 시간은...
오히려 허망의
오라가 되어,
속수무책인 우리를...
까마득한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이 고통의 시간을...
절망으로
끝을 맺는다면,
이어지는
인생의 국면에서도...
우리는, 끝없이
고통해야 한다."
...라고
'인생의 봄비'는
자네의 말 처럼...
왜 고통을
겪어야하는 지의
그 의미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면
우리는 결코 자발적으로
출구를 찾을 수가 없어!
고통들이라 함은
우리를 가슴 아프게 하는
온갖 장애물 들이라고
할 수 있겠지!
나를 연약하게 하고
나약하게 옭아 매는
온갖 구습과 잡다한 것들!
이를 테면 연민,
번민, 고통, 수치심,
실패와 좌절에서 오는
낭패감과 상실감,
자괴감과 자책감...
그리하여 까마득한
절망의 나락에서
나 자신이 끝 없이
추락하는 듯이 포기하며
절망의 늪에서 소망도
없이 허우적 대며 사는
삶을 영위 하겠지!
인간이란 본연의 정체성을
상실한 채로 짐승처럼
본능적으로 허덕이며
사는 삶!
인생 광야에서
외롭게 유리하는 삶!
체바퀴 돌듯 바삐 살아도
마치 모래 처럼...
손에서 허망하게 빠져
나가는 빈 손의 삶들이
바로 '인생의 봄비'가
아니런가?!
- 계속 -
2021/05/25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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