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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순간을 찾아서6 / 가을단상 -빛바랜 편지/ S 에게 보내는 글 (앤의추가문)일반씨리즈 2021. 1. 13. 05:50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잃어버린 순간을 찾아서6
/ 가을단상 -빛바랜 편지
/ S 에게 보내는 글 (앤의추가문)
/ By Priscilla
'S 에게 보내는 글 월에서'
...
추신: 육신은 잠들을 수 있어도
내 영혼은 쉴 새가 없구나.
끝 없이 방황하고
방황을 해도 결국 남는 것은,
또 삶에의 의문 뿐이다.
오늘도 그렇게 해서
또 다시 해는 진다.
뜻 있는 한 해가 되길 빌겠어.
뒤 늦게지만...
나에겐 '을묘년'...이 한 해가
행운을 불러 줄지도 모를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사실 그 예감이란 것의
한계가 애매 모호 하고도
시답지 못한 것이지만...
나도 한갖 우매한 인간이기에
그 처럼이나 기대를 가져
보는 것이 아닐까?
어쩌면 너는
ㅡ'하하' 웃을지도...?!
네가 편지를 받아볼 때면...
나는 그 시간 한창-'아르바이트'로
가장 부산스러운 때 일지도 모르지!
아마두 그 시간이면
선배 미술 학원
ㅡ아뜨리에...에서
작은 선생으로 미술 학원에서
아이들을 지도 하느라고 꼬마들에게
한창 시달리고 있을 때 일걸?
친구여!
나의 바라고 소망하는 일들이
아무쪼록 잘 이루어 지도록
빌어 주렴!
또 보자! 그럼 이만...
1975/01/11
/ 운니동에서 너의 벗 K가...
_______________
앤의추가문
/ By Priscilla
지금은 지나간 추억들이
모두 다 아름답게만 느껴지지만
삶의 테두리 안에서 과연
방황의 끝이 어딜까...를
생각하면서
제게도 분명히 끝 없이
배회하고 마음이 많이
혼란스럽고 방황되며...
힘 들었던 시절들이
있었어요!
그런 시절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나 자신이 있는
것이겠죠?
그러므로,
아득한 세월이 흐른
먼 훗날에야 비로서
......"No Pain, No Gain"
...고통이 없인 아무 것도
얻을 것이 없음을...
알게 되었죠!
- 계속 -
2013/06/10(월)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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